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둘러보기 (2021년 07월 05일)

LA 다저스의 메이저리그팀은 2일 연속으로 불펜데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불펜투수들이 모두 좋은 피칭을 해주면서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워싱턴 내셔널스가 주축 선수중에 부상자가 많은 것이 다저스가 승리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 마이너리그 4개팀들도 모두 투수진이 좋은 피칭을 하면서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어제의 부진을 바로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AAA팀은 초반에 타자들이 만들어낸 점수를 투수들이 잘 지켜주면서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선발투수로 등판한 조시아 그레이 (Josiah Gray)가 2.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2번째 투수로 등판한 오스틴 비벤스-딕스가 5.0이닝을 3실점으로 막고 시즌 6승을 기록하였습니다. 타자중에서는 최근 페이스가 좋지 않았던 잭 렉스 (Zach Reks)가 4타수 3안타를 기록하면서 선두타자 역할을 잘 하였으며 1루수로 출전한 요시 쓰쓰고가 4타수 2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AA팀은 선발투수로 등판한 라이언 페피엇 (Ryan Pepiot)이 7.0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8회 첫타자에게 볼넷을 허용한 이후에 바로 교체가 되었다고 합니다. (아직 노히트라는 기록이 남아있었고 투구수도 77개였는데..상당히 공격적인 결정을 하였군요.) 타자중에서는 마이클 부시 (Michael Busch)가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면서 7월달의 상승세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A+팀은 경기중반에 방망이가 터져주면서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선두타자로 출전한 제임스 아웃맨 (James Outman)이 시즌 5홈 홈런을 포함해서 2안타 경기를 해주었습니다. 아쉬운 부분이라면 최근 이팀의 주포인 앤디 파헤스가 좋은 타격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부분입니다. 투수진에서는 3번째 투수로 등판한 바비 밀러 (Bobby Miller)가 4.2이닝을 1실점으로 막으면서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본인의 프로 커리어 첫승입니다.

 

A팀은 투수진이 좋은 피칭을 하면서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선발투수인 지미 루이스 (Jimmy Lewis)가 3.0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가운데 2번째 투수로 등판한 최현일 (Hyun-il Choi)이 6.0이닝을 단 2개의 안타만을 허용하고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모두 67개의 투구수만을 기록할 정도로 인상적인 피칭을 해주었습니다. 이젠 A+팀으로 승격이 될 시점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타선은 14개의 안타로 단 6점 밖에 만들어내지 못했는데..유격수로 출전한 에디스 레오나르드 (Eddys Leonard)는 5타수 4안타를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을 0.297로 끌어올렸습니다. 2021년에 폭발한 또다른 라틴 아메리칸 타자중에 한명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R팀은 현지시간으로 일요일로 경기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