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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첫안타/첫타점을 기록한 앨버트 푸홀스 (Albert Puj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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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dgers 2021. 5. 19.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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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앨버트 푸홀스는 바로 팀의 1루수 겸 4번타자로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1회에는 중견수 뜬볼로 아웃이 되었지만 3회에 2사 1/3루 상황에서는 중견수쪽으로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3루 주자였던 무키 베츠를 홈으로 불러 들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0 경기가 2:0이 되는 타점을 만들어냈습니다. 상대팀이 앨버트 푸홀스가 잡아당기는 타격을 할 것으로 예상해서 3루쪽으로 수비 시프트를 건 상황이었는데...앨버트 푸홀스가 중견수쪽으로 타구를 잘 만들어냈습니다. (확실히 타석에서 중견수쪽으로 타구를 만들기 위한 스윙을 하더군요.)

 

이적 첫경기였고 추가득점 기회였기 때문에 상당히 부담스러울수 밖에 없었을것 같은데..리빙 레전드답게 타점으로 연결을 했습니다. (LA 다저스가 앨버트 푸홀스를 영입한 이유를 경기에서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6회에는 삼진, 8회에는 우익수 뜬볼로 물러났지만 중요한 순간에 타점을 한개 만들어주었기 때문에 성공적인 LA 다저스 데뷔전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과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뛰던 시절에 LA 다저스와 경기를 하면 오늘과 같은 타구로 많은 타점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저런 타구를 보여주니..흐뭇하더군요. 오늘 경기가 LA 다저스 선수들과 함께 한 첫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덕아웃에서 선수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노력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보니..20년이 넘는 메이저리그 생활을 하면서 사건 사고를 거의 만들어내지 않은 이유를 알겠더군요.

 

일단 내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선발투수가 발표가 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앨버트 푸홀스가 5월 18일 경기에 선발 1루수로 출전할수 있을지는 알수 없지만...코리 시거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고 아직 코디 벨린저나 잭 맥킨스트리가 돌아오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에..상대팀 선발투수가 우완이든, 좌완이든 상관없이 1루수 앨버트 푸홀스, 2루수 맥시 먼시로 경기를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경기 후반에 수비를 보강할 필요가 있을때...맥스 먼시가 1루수로 이동하고 앨버트 푸홀스가 덕아웃으로 돌아오겠죠. 오늘 경기에서 앨버트 푸홀스는 1안타 1타점을 기록하게 되면서 커리어 3254개의 안타와 2113개의 타점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을때 뭔가 대단한 기록 경신을 했으면 좋겠는데..뚜렷한 것이 없군요. 아...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병살타를 기록하면서 그것은 메이저리그 역사를 꾸준하게 1개씩 늘리는 것이 되기는 하겠군요. (앨버트 푸홀스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커리어 403개의 병살타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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