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X 스포츠와 연간 4500만불 계약이 올해로 종료되는 시점에서 다저스가 시청률 대박을 터뜨리고 있습니다.6월 중순부터 시청률이 6% 향상된 다저스는 7월 초 애리노자 원정 경기에서 2009년 이후 시청률 최고치인 4.1 레이팅을 기록하더니 바로 다음날 경기에서 5.2 레이팅(47만 뷰어)을 찍으며 07년 이후 정규 시즌 최다 시청자수를 기록했습니다.
올시즌 최고 시청률이 어제 양키스와 1차전에서 깨졌을뿐 아니라 98년 다저스/엔젤스 인터리그 경기에서 7.4 레이팅을 기록한 이후 14년만에 가장 높은 7.0 레이팅(60만 3천 뷰어)을 기록했습니다.전국 방송이 아니라 지역 방송 채널이기에 수치가 피부로 와닿지 않을수 있는데 작년 평균 뷰어 1위를 기록한 뉴욕 양키스의 YES의 수치가 28만 6천 뷰어였습니다.
경기가 진행된 저녁 7시에서 10시 사이에 측정된 이 수치의 최고치는 마크 엘리스가 9회말 투아웃 풀카운트에서 끝내기 안타를 친 시점에서 81만 4천 뷰어로 최고치를 찍었습니다.이런 수치는 다저스의 최근 엄청난 성적과 뉴욕 양키스의 다저스태듐 방문이 겹치면서 나왔다고 볼 수 있는데요.
내년부터 다저스가 타임워너 케이블과 제휴해서 채널을 론칭하려는 시점에서 엄청난 금액을 투자한 타임워너 케이블을 흐뭇하게 만드는 소식임에 틀림없습니다.어제 경기 못지 않게 오늘 경기도 다저스가 지긴 했지만 9회까지 한쪽으로 기울지 않은 치열한 투수전이 이루어졌기에 2차전도 시청률이 상당히 잘 나왔을 것 같습니다.
LAD@CHC 1차전 #2 (76) | 2013.08.02 |
---|---|
원정 8연전 시작 (0) | 2013.08.02 |
예의 바른 LA 다저스 선수들 (0) | 2013.08.01 |
SVS 콜업 (3) | 2013.08.01 |
Dodgers GM says he's in 'listening' mode before deadline (11) | 2013.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