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에 올라왔던 루머인데...오늘 포스팅을 합니다. 2020-2021년 오프시즌에 적극적으로 선수영입을 하고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선수 영입이 끝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2020년에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트레버 로젠탈의 영입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 1년짜리 계약으로 커비 예이츠를 영입한 상태이지만 팔꿈치 수술을 받은 커비 예이츠의 건강에 확신이 없기 때문에 추가적인 선수영입을 통해서 팀의 불펜진을 강화할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불펜투수진보다 선발진의 보강이 더 필요한 구단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트레버 로젠탈에게 투자할 돈이 있다면 타이후안 워커를 영입하라고 말을 하고 싶습니다.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이후에 2019년에는 스트라이크를 던지는데 크게 어려움을 겪으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트레버 로젠탈은 2020년에는 23경기에 등판해서 23.2이닝을 던지면서 1.90의 평균자책점과 0.85의 WHIP를 기록하면서 몸값을 크게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직 2021년 시즌에 입을 유니폼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15.1이닝을 던지면서 26개의 볼넷을 허용하였는데..2020년에는 23.2이닝을 던지면서 8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2019년 성적은 토미 존수술에서 돌아온 이후에 커맨드 회복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너무 무리하게 복귀한 결과였던 것 같습니다.) 일단 스캇 보라스가 3년짜리 계약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계약을 맺지 못하고 있는것으로 보이는데...메이저리그 구단들이 트레버 로젠탈의 기량에 확신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도 한몫 했고..(4.0이닝을 던지면서 5개의 피안타와 5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6실점을 하였습니다.)
2020년 시즌을 함께 했던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재계약에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아직까지 결과물은 없는 상태입니다. 이상황에서...오프시즌에 공격적인 선수 영입을 하고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 진심이라면..트레버 로젠탈과 스캇 보라스 입장에서는 반갑겠군요. 일단 스캇 보라스의 고객인 류현진을 1년전에 영입해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기대한만큼의 결과물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외야수인 조지 스프링어를 영입하였기 때문인지 기존 외야수들인 랜달 그리칙 (Randal Grichuk), 루데스 구리엘 주니어 (Lourdes Gurriel Jr.)가 트래이드 시장에서 이름을 거론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상대적으로 젊고 계약이 저렴한 루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시장에서 더 좋은 가치를 가져다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