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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포스트시즌 7번째 홈런을 기록한 코리 시거 (Corey Seage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10. 23.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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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는 오늘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초반에 투수들이 많은 실점을 하면서 패배를 하였지만 지난 2경기에서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방망이가 식은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던 코리 시거가 홈런을 만들어내는 장면을 연출하면서 월드시리즈 남은 경기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하는 경기였습니다. 첫 타석에서 블레이크 스넬에게 잘 맞은 우익수쪽 타구를 만들어내면서 경기를 시작한 코리 시거는 3회에는 삼진을 당했지만 5회에 우측으로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블레이크 스넬을 강판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8회에는 선두타자로 출전을 해서 중견수쪽으로 넘어가는 홈런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첫타석과 거의 유사한 타이밍에 맞았는데...중견수을 훌쩍 넘어가는 휠씬 큰 타구로 연결을 하였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좌투수인 블레이크 스넬에게 안타를 만들었고 우투수인 피트 페어뱅크스에게 홈런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아직까지 날카로운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안타 없이 3개의 볼넷만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코리 시거는 오늘 경기에서 홈런을 포함해서 2개의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월드시리즈에서 0.333/0.556/0.833의 성적을 기록하게 되었으며 2020년 포스트시즌 성적도 14경기에서 0.302/0.387/0.774로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기록한 홈런은 2020년 포스트시즌 7번째 홈런이었는데...단일 포스트시즌 기록인 8개에 한개차이로 접근하게 되었습니다. 이전 기록은 2002년의 배리 본즈, 2004년의 카를로스 벨트란, 2011년에 넬슨 크루스가 기록한 8개입니다. 2020년에 7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는 1명 더 있는데..바로 탬파베이 레이스의 3번타자인 랜디 아로사레나입니다. 두선수의 홈런 경쟁도 남은 월드시리즈의 볼거리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단일 포스트시즌에서 7개의 홈런을 기록한 유격수는 과거에 카를로스 코레아와 리치 오릴리아가 있었다고 합니다.) 보고싶지 않은 이름이 있어서...빨리 1개 더 홈런을 만들어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는 코리 시거의 45번째 포스트시즌 경기로 45경기에서 10개의 홈런을 기록하게 되었는데...LA 다저스 역사상 포스트시즌에서 통산 10개의 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스티브 가비와 저스틴 터너가 있다고 합니다.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듀크 스나이더로 11개의 홈런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7개의 홈런을 모두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구장인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기록하였는데..구장이 개장한 이후에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2020년 정규시즌에 루그네드 오도어가 6개의 홈런을 기록한 것이 구장 최다 홈런이었다고 합니다.) 2020년 월드시리즈가 최소한 3경기 남은 상태이고 코리 시거의 타격감은 좋은 상태이기 때문에 남은 기간 동안에 다양한 기록을 추가적으로 세우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코리 시거 앞뒤에 위치한 무키 베츠와 저스틴 터너의 방망이가 함께 터져줘야 시너지가 클 것 같은데...두선수가 생각보다 방망이가 터지지 않아서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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