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 조시 테일러 (Josh Taylor)의 2017년 스카우팅 리포트

1993년생인 조시 테일러는 6피트 5인치, 24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4년에 논-드래프트 자유계약선수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좌완 불펜투수입니다. 마른 체격과 80마일 주후반의 직구를 던졌기 때문에 지명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2부대학 3학년때 5.6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서머리그에서 최고 97마일의 직구를 던지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고 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마이너리그에서 공을 던지던 조시 테일러는 해외 유망주 영입을 위한 보너스 풀 220만달러의 트래이드 댓가로 애리조나 디백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특출난 성적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2016년 애리조나 폴리그에서 22.2이닝을 던지면서 3.57의 평균자책점과 20개의 삼진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반적으로 91-94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자연적으로 커터성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데 어떤 구종도 평균보다 좋은 결과물을 얻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디셉션이 있는 투구폼을 갖고 있는 것은 장점이라고합니다. 미래에 5선발투수가 될 수 있는 선수로 불펜으로 이동하게 된다면 구속은 조금 더 개선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