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카이-웨이 텡 (Kai-Wei Teng)의 스카우팅 리포트

2017년에 5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대만 출신의 우완투수로 20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샘 다이슨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을 확장 캠프에서 시작한 카이-웨이 텡은 A팀에 합류해서는 7승 무패 1.58의 평균자책점과 0.510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직구: 50, 커브: 50, 슬라이더: 50, 체인지업: 50, 컨트롤: 55, 선수가치: 40

 

카이-웨이 텡의 직구는 일반적으로 90~94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데 라이징 특성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배트 중심에 맞추기 힘든 구종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변화구는 겨우 평균적인 선수라고 합니다. 스카우터들은 체인지업을 가장 좋은 변화구로 판단하고 있으며 슬라이더나 커브볼은 상대적으로 체인지업보다 완성도가 낮은 구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평균보다 좋은 구종을 갖고 있지 못한 선수지만 구종을 활용하는 능력이 좋은 선수이며 타자의 스윙 궤적을 잘 읽는 투수라고 합니다. 그리고 4가지 구종을 모두 스트라이크존에 던질 수 있는 투수라고 합니다. 6피트 4인치, 260파운드의 큰 체격을 갖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체중관리가 필요해 보인다고 합니다. 미래에 4~5선발투수로 많은 이닝을 던지는 투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