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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된 노아 신더가드 (Noah Synderga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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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dgers 2020. 3. 2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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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의 우완 선발투수인 노아 신더가드가 이번주에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팔쪽에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는 없었는데..너무 급작스러운 소식이라..뉴욕 메츠의 야구 팬들뿐만 아니라 다른 메이저리그 야구팬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은 구위를 갖고 있는 선발투수중에 한명으로 뉴욕 메츠의 팬들 뿐만 아니라 타구단 팬들에게도 인기가 좋았던 선수로 기억을 하는데..일단 뉴욕 언론에 올라온 소식을 보니 현지시간으로 목요일에 수술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2019년에 197.2이닝을 던지면서 4.2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던 노아 신더가드는 스프링 캠프가 시작하기전부터 팔꿈치에 통증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서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최근에 메이저리그에서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선수들이 복귀하는데 14~16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 6~7월달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에는 12개월만에 복귀하는 선수들도 있었지만 팔꿈치 통증이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최근에는 약간 여유를 갖고 복귀타이밍을 잡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노아 신더가드라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수술이 계약규모에 상당한 영향을 주기는 하겠네요. (뭐...수술에서 돌아와서 거의 구위를 다시 보여준다면 1992년생으로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5~6년짜리 계약을 제시하는 구단은 분명히 나올수도 있을것 같기는 합니다.) 노아 신더가드의 2020년 연봉이 970만달러인데..자금이 넉넉하지 않은 뉴욕 메츠 입장에서는 조금 아쉽겠네요.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평균 98마일의 싱커와 함께 89마일의 슬라이더, 81마일의 커브볼, 91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보는 맛이 있었던 투수인데...메이저리그 팬 입장에서는 상당히 아쉬운 소식이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오프시즌에 뉴욕 메츠가 릭 포셀로와 마이클 와카를 영입한 상황이기 때문에 뉴욕 메츠가 5선발진을 구성하는데 문제는 없겠지만 제이크 디그롬과 함께 팀의 1~2선발 역할을 해줘야 하는 노아 신더가드가 이탈하게 되었기 때문에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많이 하락하게 될 것 같습니다. (물론 현재 메이저리그의 2020년 시즌이 정상적으로 진행이 될 수 있을지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뉴욕 메츠가 2020년 전반기에 포스트시즌에서 멀어지게 되면 노아 신더가드를 트래이드 시장에 내놓을 것이고 LA 다저스와 같은 구단이 영입하는데 관심을 가질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는데 이번 수술로 그런 루머는 더이상 만들어지지 않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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