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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웨이 선수로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제이크 크로넨워스 (Jake Cronenworth)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20. 3. 1.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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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시즌에 트래이드 ()를 통해서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샌디에고 파드리스로 이적한 제이크 크로넨워스는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야수와 투수로 출전을 한 경험은 없는 선수지만 2019년 탬파베이 레이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투수와 유격수를 오가면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20년부터 새롭게 만들어진 투웨이 (Two-way) 선수룰에 적용을 받을 수 있는 선수중에 한명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야수로는 91경기에 출전해서 0.329/0.422/0.511, 10홈런, 45타점, 12도루를 기록하였으며 투수로는 7경기에 출전해서 7.1이닝을 소화하면서 실점하지 않고 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2개의 피안타와 8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습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 구단은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내야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부분에도 큰 점수를 주고 있는 상황이며 타석에서도 수준급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추후에 진정한 슈퍼 유틸리티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불펜투수로 90마일 초중반의 직구를 던질수 있다는 부분도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합니다. 탬파베이 레이스가 오프너 전략을 자주 활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인지 AAA팀에서는 주로 오프너로 활용이 되었는데 만약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메이저리그팀에서 뛰게 된다면 5~6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 역활을 수행할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야수로 훈련을 오프시즌에 꾸준하게 진행을 하였지만 투수로 공을 던지는 것은 일반적인 투수들처럼 오프시즌에는 공을 던지지 않고 1월부터 서서히 공을 던지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일단 타자로 2020년 시즌에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이후에 구단에서는 서서히 불펜투수로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신시네티 레즈의 마이클 로렌젠과 반대의 접근방식이군요. 마이클 로렌젠의 경우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은 이후에 외야수로 출전하는 시간을 늘려가고 있는 상황인데...) 본인도 야수로 더 재능을 갖고 있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야수로 먼저 메이저리그에 적응을 한 이후에 자신의 옵션들을 늘려가는 선택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데뷔하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당연한 선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일단 구단에서는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투수로 공을 던질 수 있는 팔근력이 완성이 되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시범경기에서 야수와 투수를 병행하는 것은 약간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유망주들처럼 메이저리그에서 팀에 기여할수 있다면 역활에 관계없이 받아들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투웨이 룰에 적용을 받으려면 투수로 1년에 20경기, 야수로는 선발 라인업에 20경기를 출전해야 하는 상황인데...백업 내야수로 확실한 타격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기회가 없기 때문에 투웨이 선수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일단 야수로 좋은 기량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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