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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툰으로 2020년 시즌을 보낼 것으로 보이는 작 피더슨 (Joc Pederson)과 A.J. 폴락 (A.J. Pollock)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2. 1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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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선수들이 구단의 방침에 동의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LA 다저스가 오프시즌에 트래이드가 무산이 된 외야수 작 피더슨을 2020년에는 플래툰 좌익수로 기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 투수와 포수들의 스프링 캠프가 시작이 된 상황이고 야수들의 스프링 캠프가 곧 시작이 될 예정이기 때문에 일단은 플래툰 선수로 스캠을 시작하게 될 모양입니다. 스캠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다저스 외야수중에서 부상자가 발생할 수도 있고 타구단 외야수중에서 부상자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가치가 최저점인 현시점에 트래이드를 하는 것보다는 일단은 보유하는 선택을 하였군요.

 

작 피더슨의 경우 지난 2년간 플래툰으로 기용이 되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본인 마음만 정리한다면 별다른 불만은 없을것 같은데...과연 A.J. 폴락이 플래툰으로 뛰는 것을 받아 들일 준비가 되었는지는 의문입니다. 2018~2019년 오프시즌에 계약을 맺으면서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옵트 아웃 조항을 넣은 A.J. 폴락입장에서는 플래툰 선수가 아니라 주전 선수로 뛰면서 자신의 가치를 최대한 끌어올리고 싶어할것 같은데...만약 플래툰으로 활용이 된다면 경기 출장기회가 많이 줄어들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작 피더슨의 우투수 상대성적: 0.252/0.349/0.571, 36홈런, 73타점
A.J. 폴락의 좌투수 상대성적: 0.323/0.370/0.535, 6홈런, 18타점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트래이드로 인해서 중견수 코디 벨린저, 우익수 무키 베츠를 보유하게 된 다저스 입장에서는 좌익수 작 피더슨/A.J. 폴락이 기대만큼이 모습을 보여준다면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외야진을 구성할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한가지 의문점을 갖는다면..4명의 선수가 외야 3개자리를 고정적으로 출전을 하게 된다면 다저스의 슈퍼 유틸리티 선수들이라고 할수 있는 크리스 테일러와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출장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이 감소할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두선수가 받는 연봉이 500~600만달러 수준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슈퍼 유틸리티 선수를 2명이나 둘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마음같아서는 A.J. 폴락을 트래이드하고 크리스 테일러와 작 피더슨을 플래툰으로 기용하고..엔리케 에르난데스를 슈퍼 유틸리티 선수로 활용을 하고 싶은데...A.J. 폴락의 트래이드가 현시점에서는 불가능하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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