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경기결과 (2019.06.30)

AAA팀 경기는 타선이 8회초에 5점을 만들어내면서 승리하였습니다. AA팀에서 선수들이 보강이 되었기 때문인지 팀 성적이 조금씩 개선이 되는것 같습니다. 어제 3안타 경기를 하였던 DJ 피터스는 오늘도 2개의 안타를 기록하면서 4번타자 몫을 잘 하고 있습니다. 선발투수로 복귀한 미첼 화이트는 2.1이닝을 던지면서 2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5개의 삼진을 잡으면서 어느정도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투구수 제한이 있었기 때문인지 47개의 공을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AA팀 경기는 9회말에 끝내기 점수를 허용하면서 패배를 당했습니다. 제 기억에 7회까지 노히터를 당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그래도 8회에 점수를 만들어 냈군요. 오늘 AA팀의 타선은 겨우 2개의 안타를 기록하였는데 그중 한개를 케이버트 루이스가 기록을 하였군요. 케이버트 루이스가 올해 참 타율이 좋지 못합니다. 삼진을 당하지 않는 것은 좋지만 다른 부분에서 발전이 없군요

 

A+팀 경기는 연장접전 끝에 패배를 당했습니다. 타선의 집중력이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팀의 2번타자로 출전한 스캇 다운스는 시즌 14호 홈런을 포함해서 2개의 안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덕분에 시즌 타율이 0.257까지 상승하였습니다. 시즌이 끝나는 시점에 0.280까지만 끌어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최근에 A+팀으로 승격이 된 다리엘 누네스는 2.2이닝을 던지면서 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A팀 경기는 연장접전끝에 승리하였습니다. 9회말부터 야수인 루크 헤이어가 투수로 등판을 하였는데 2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뒤늦게 재능을 발견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타선에서는 1루수 2번타자로 출전한 딜런 폴슨이 홈런 2개를 포함해서 3개의 안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대학시절에 부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다행스럽게 올해는 건강하게 한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시즌 성적은 0.243/0.368/0.440입니다.

 

R+팀 경기는 타선이 15개의 안타와 8개의 볼넷을 골라내면서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워낙 타자에게 유리한 리그이기 때문인지 경기 내용에서 기복이 너무 많다는...팀의 2루수인 샘 윌리엄스가 2개의 홈런으로 7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팀의 포수로 출전한 마르코 에르나데스도 3안타 경기를 하면서 하위 타선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투수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가 없습니다.

 

AZL Dodgers Mota팀 경기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마이너리그 팀에게 패배를 당했습니다. 지난해 자이언츠가 해외 유망주시절에서 영입한 알렉산더 카나리오와 마르코 루치아노는 엄청난 방망이를 2019년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저스의 선수중에서는 선발투수로 등판한 잭 리틀이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았지만 이어서 등판한 대만 출신의 린휘성이 2.0이닝 6실점으로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타선에서는 유격수로 출전한 알렉스 데 헤수스가 2안타 경기를 하면서 좋은 타격 성적을 계속해서 이어갔습니다.

 

AZL Dodgers Lasorda팀 경기는 경기후반에 많은 득점을 만들어내면서 역전승을 거두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두번째 투수로 등판한 아돌포 라미레스가 4.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팀이 역전승을 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DSL Dodgers Shoemaker팀 경기는 타선이 14개의 안타로 14득점을 만들어내면서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오늘 타자들은 개인스탯을 많이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유격수인 블라디미르 데 라 로사가 5타수 3안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외야수인 말론 카이로가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9년 2월달에 계약을 맺은 블라디미르 데 라 로사는 15경기에 출전해서 0.309/0.409/0.61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진이 많은 것이 아쉽지만 타석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타선에서는 어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요스틴 치리노스가 2안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해 부상으로 인해서 경기 출장이 많지 않았던 알도 에스피노자도 3안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계약한 시점을 고려하면 이제 루키리그팀을 벗어날 시점이 되기는 하였습니다.

 

DSL Dodgers Bautista팀 경기는 실책을 4개나 범하면서 패배를 당했습니다. 투수진은 겨우 3개의 안타 밖에 허용하지 않았는데 아쉽겠군요. 그동안 불펜투수로 뛰었던 헤이셀 바로가 오늘 경기에서는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였는데 3.0이닝 1피안타 5삼지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쿠바 출신인 바로는 2019년에13.2이닝을 던지면서 16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ㄲ는데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내년에는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02년 2월 20일생으로 나이도 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