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팜에서 최근 3년간 가장 많은 홈런을 친 타자이자 베스트 파워히터인 제리 샌즈가 다시 한번 기회를 잡게 됐습니다.현지 팬들 반응도 그렇고 개인적으로도 지금이 올릴 적기이자 본인에게 내년 붙박이 1루 또는 좌익수가 될 수 있는 마지막 찬스(다저스가 내부대안이 없다 생각하면 시즌 후 FA나 트레이드 영입)이기에 남은 야구 인생을 좌우할 시기에 일단 기회는 얻을 수 있게 됐습니다.
메이저리그 30개팀 1루수중 다저스 순위
28th in OPS (.654) 28th in OPS+ (70) 29th in wOBA (.275) 29th in wRC+ (71) 27th in on-base percentage (.299)
27th in slugging percentage (.355) 16th in batting average (.252) 26th in total bases (149)
tied for 24th in RBI (48) 28th in runs scored (39)
샌즈는 좌익수로는 빅토리노 휴식시 일주일에 한번 정도 출전할 기회를 가질 것 같고 거의 1루로 출전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메이저리그 30개팀중 1루수 공격 생산성이 맨뒤에서 놀고 있는 다저스이기에 샌즈가 만약 이 기회를 잡게 되면 훨씬 많은 연봉을 받는 베테랑 리베라와 로니가 있다고 해도 매경기 선발을 빠르게 차지할 수 있습니다.
AAA에서 7월 1일부터 타격감이 확 살아나면서 10홈런 32타점 .339/.422/.627 을 특히 타격 폼을 예전 잘 나갈때로 수정하면서 최근 10경기에는 6홈런 21타점 .476/.500/.952 로 한 경기 그랜드 슬램 2개를 치는 등 매우 뜨겁습니다.좌투/우타 홈/원정 성적 차이가 거의 없는 레귤러 플레이어가 될 수 있는 자질을 충분히 지니고 있는 샌즈에게 다저스가 바라는건 캠프-이시어-헨리 클린업 트리오를 받쳐줄 수 있는 장타력 있는 6번 타자 역할입니다.
NL 6번타자 평균 : 13홈런 54타점 .255/.323/.412/.735
다저스 6번타자 : 5홈런 49타점 .249/.314/.352/.665
후안 리베라 : .222/.263/.333/.596
제임스 로니 : .265/.320/.355/.675
내년 주전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아니 빅리그 로스터에 남을 수 있는 티켓은 이제 샌즈가 자신이 메이저리그에도 통할 수 있는 타자라는 것을 기록으로 증명하는 일만 남았습니다.9월 확장 로스터때 올려도 되지만 지금 시기가 다저스가 지구 1위로 치고 나가야 한다란 판단하에 토니 그윈 쥬니어를 지명할당하며 본인의 자리를 마련해주고 좀 더 빠르게 올린만큼 그 결정이 신의 한 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잘해줄지 다시 한번 기대해 봅니다.
베스트 시나리오는 샌즈가 출전기회를 가장 많이 받는 1루수가 되면서 경기 후반 제임스 로니는 대수비로 리베라는 좌완 투수 상대 대타로 쓰이는 것입니다.
야구는 한방 계속 까이다 한방에 해결 (47) | 2012.08.07 |
---|---|
4연승과 지구 1위 등극을 향해 (99) | 2012.08.07 |
얼씨구....불펜투수들 봐라.... (55) | 2012.08.06 |
다시 시작된 연승의 신호탄 클레이튼 커쇼 및 다저스 단신 (84) | 2012.08.05 |
빌링이 버티고 이제 타선이 터질차례 (30) | 2012.0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