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터스 개막전

지금 2회가 진행되고 있는데, 남태혁(Tae-Hyeok Nam)가 방금 삼진으로 물러났네요. 찬스상황이었는데....점점 스스로 기회를 갉아먹네요. 물론 시즌 첫 타석이라지만, 입단 후 3년간 보여준게 전혀 없기때문에 스스로 조바심이 날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아무튼 랩터스가 속해있는 파이오니아 리그가 오늘 개막했는데, 예상대로 추가적인 로스터가 나왔습니다.

일단 투수 콜로메(Daniel Coulombe), 포수 스미스(Eric Smith), 투수 셔먼(Duke von Schamann), 외야수 스토퍼(Pat Stover)가 추가되었습니다.

5라운드로 지명된 로스 스트리플링(Ross Stripling)은 본인 트윗을 통해서 오그던에서 뛴다고 알렸지만, 현재는 카맬백 렌치-그렌데일에 있는거 같습니다.

자신의 락커룸이라고 사진을 올렸네요. 어제는 자신의 아버지와 나란히 찍을 사진을 올렸는데, 트윗은 그만두고 야구에 집중했음 싶군요.

홀랜드(Malcolm Holland)의 경우 로스터에 표기된 외야수가 아닌 일단 오늘 경기에서는 선발 2루수겸 9번타자로 출전했습니다.

21라운더인 Jacob Scavuzzo와 22라운더인 Alan Garcia도 계약을 했는데, 일단 올해는 기본적으로 계약자가 많은데다가 고딩들이 많이 계약을 맺었습니다.
오렌지 카운티 출신의 94년 1월생의 Scavuzzo는 6피트 4인치 180파운드의 중견수인데, CA지역 랭킹은 87위였던 선수라고 하네요. 전체적으로는 682위의 선수인데, 일단 전체 656위로 지명했는데, 지역출신이라서 더 많이 봤을 가능성이 있겠네요.

이로써 다저스는 첫 20라운더중에 1, 2, 8, 12, 16, 17, 20라운더를 제외한 선수와 전부 계약을 맺었습니다.

7라운더인 띠오 알렉산더(Theo Alexander)가 1시간전에 자신의 트윗을 통해 다저스 모자를 쓰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3일 남았다고 본인 트윗에 말하는걸로 봐서는 아마도 AZL Dodgers의 개막일을 알리는 표시인거 같습니다.

다저스가 영입시도중이었던 뎀스터(Ryan Dempster)가 right lat tightness로 DL에 올랐습니다. 어깨 뒷쪽 근육이 땡겼다는데, 이 전부터 아파왔다고 하네요. 정말 루머대로 부상을 숨기고 던진게 들통났는데, 이로써 테오의 뻥카치기는 일단 실패로 돌아갈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일단 가장 최근 등판일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주 금요일이었으니 그때를 소급적용일로 한다고 해도 트레이드 데드라인전까지 그가 빅리그에서 실질적으로 던질 수 있는 것은 1~2번에 불과할 것이기때문에 트레이트의 가치는 확 떨어질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