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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트윈스와 2019년 시즌을 함께할 외국인 선수

KBO

by Dodgers 2019. 1. 1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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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와 함께 한국 프로야구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팀중에 한팀인 LG 트윈스는 1994년이후로 아직 한국시리즈 우승을 하지 못하고 있는 팀으로 2018년에도 시즌 막판까지 포스트시즌 경쟁을 하였지만 막판에 힘이 떨어지면서 결국 2018년 시즌을 8위로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68승 1무 75패를 기록하였습니다.) 두명의 외국인 투수들은 밥값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외국인 타자로 영입이 된 아도니스 가르시아 (가르시아는 2018년에 겨우 50경기만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0.339/0.383/0.519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가 부상으로 인해서 기대만큼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포스트시즌에 진출을 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2019년에 LG 트윈스와 함께할 외국인 선수들의 역활이 어느때보다 중요해 보입니다. 일단 아직까지는 FA시장에서 타구단의 선수를 영입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팀내 내부자원으로 2019년 시즌을 노리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타일러 월슨 (Tyler Wilson), 1989년생, 우완투수, 2019년 연봉 150만달러

케이시 켈리 (Casey Kelly), 1989년생, 우완투수, 2019년 연봉 100만달러

토미 조셉 (Tommy Joseph), 1991년생, 1루수 (우투우타), 2019년 연봉 100만달러


2018년 시즌에 LG 트윈스의 에이스 역활을 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타일러 윌슨 (2018년에 170.0이닝을 소화하면서 3.0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과는 빠르게 재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던 LG 트윈스는 2018년에 타일러 윌슨과 함께 선발진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헨리 소사 (헨리 소사는 2018년에 181.1이닝을 던지면서 3.5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와는 재계약을 맺지 않은 선택을 하였습니다. 헨리 소사가 2018년에 보여준 성적을 고려하면 세금 문제가 발목을 잡았을수도 있지만 LG 트윈스가 헨리 소사로는 더 좋은 모습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판단하고 재계약을 맺지 않는 선택을 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진실은 구단과 헨리 소사만이 알고 있겠죠. 헨리 소사는 2019년 시즌을 대만 프로야구팀에서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헨리 소사와 아도니스 가르시아와 재계약을 맺지 않는 선택을 하였던 LG 트윈스는 18냔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케이시 켈리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었던 토미 조셉을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일단 건강하게 시즌을 보내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두선수에게 100만달러의 돈을 주는 선택을 한 것을 보면 LG 트윈스가 두선수에게 큰 기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한국을 찾은 외국인 선수중에서 메이저리그 팬들에게 가장 자주 들어온 이름을 찾으라고 하면 두선수의 이름이 빠지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타일러 월슨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3409

케이시 켈리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9926

토미 조셉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9993



우완투수인 타일러 윌슨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2015~16년에 선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미국에서는 특출난 구위를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145.1이닝을 던졌던 투수였습니다. 2017년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AAA팀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전체적인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고 있는 투수이고 움직임을 있는 직구를 던지는 투수였기 때문에 2018년에 최소한 밥값은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하였는데 기대보다 휠씬 좋은 모습을 LG 트윈스에서 보여주었습니다. (타일러 윌슨이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뛰던 시점과 김현수가 볼티모어에서 뛰던 시점이 겹치기 때문에 두선수가 안면은 있는 사이였을 겁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뛰던 타일러 윌슨은 일반적으로 88~92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80마일 초반에서 형성이 되는 회전수가 많은 슬라이더, 80마일 초반의 체인지업, 70마일 중반의 커브볼을 던지는 투수로 평가를 받았는데 한국에서도 마이너리그 시절에 좋은 평가를 받았던 슬라이더를 통해서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슬라이더를 통해서 위기탈출을 하는 모습을 여러번 보여주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 많은 좋은 선수를 배출한 버지니아 대학 출신의 선수로 버지니아 대학 출신답게 안정적인 제구력과 경기운영 능력을 한국 프로야구팀에서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에 기록한 평균자책점을 고려하면 승수가 부족한 편인데 이건 LG 트윈스 타자들이 반성을 해야 할 부분으로 보입니다. 2018년에 함께 선발진을 이끌었던 헨리 소사가 2019년에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타일러 윌슨의 역활이 더 중요해졌다고 할 수 있을것 같은데...그리고 좋은 훈련태도와 인성을 갖춘 선수라고 자주 거론이 되었던 것을 고려하면 2019년에 새롭게 팀에 합류한 외국인 선수들에게도 많은 조언을 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LG 트윈스가 헨리 소사와 재계약을 맺지 않으면서 새롭게 영입한 우완투수인 케이시 켈리는 메이저리그 유망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자주 들어봤을 선수로 한때 보스턴 레드삭스의 탑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우완투수입니다. (09년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이너리그 전체 24위, 1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31위, 1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76위, 1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전체 45위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입니다.) 유망주 시절에 받았던 평가를 고려하면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솔리드한 3~4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아야했던 선수지만 기대보다 구속이 개선이 되지 않았고 한참 성장할 시기에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성장할 시간을 잃으면서 이제는 한국 프로야구팀과 계약을 맺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다행인점이라고 한다면 2017년부터 AAA팀에서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고 2018년 시즌중에는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아서 23.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입니다. (18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23.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케이시 켈리는 3.0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여전히 기대만큼의 구위와 커맨드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최근 선발등판에서는 평균 90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큰 각도를 보여주는 80마일 전후의 커브볼, 그리고 86마일 전후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최근 한국을 찾는 외국인 투수들의 구속과 비교하면 구속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2018년에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물론 최근 타자들에게 유리한 PCL에서 뛰었기 때문인지 장점이었던 땅볼 유도비율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점은 실제 시범경기에서 던지는 싱커성 직구를 보고 판단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준수한 커브볼을 갖고 있는 선수로 알려지고 있지만 싱커볼 투수답게 좌타자에게 약점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거에 토미 존 수술을 받기도 하였지만 최근에는 선발투수로 많은 이닝을 던져주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LG 트윈스가 외국인 투수로 영입하는데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2015년에 샌디에고 파드레즈에서 애틀란타 브래이브스로 트래이드가 될 당시에 트래이드 파트너가 19년에 NC의 외국인 타자로 활약을 할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였는데 4년이 지난 시점에 한국에서 맞대결을 하게 되었군요. (Traded by Padres with C Ricardo Rodriguez to Braves for C Christian Bethancourt) 100만달러라는 상한선이 있는 상황에서 한국 프로야구팀들이 영입할 수 있는 선수중에서는 가장 이름값이 있는 선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019년에 LG 트윈스에서 외국인 타자로 활약을 할 토미 조셉은 2018년에는 AAA팀에서만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6~17년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주전급 1루수로 뛰면서 2년간 43개의 홈런과 116타점을 기록하였던 선수로 2018년에 100만달러의 돈을 받기로 한 선수입니다. 현재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인 다린 러프를 밀어내고 필라델피아에 자리를 잡았던 선수가 토미 조셉인데..2년만에 다시 한국 프로야구팀에서 경쟁을 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에 시즌중에 부상이 있으면서 84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0.284/0.353/0.549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여전히 쓸만한 장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좌투수를 상대로는 저승사자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한국의 좌완투수들에게는 경계 1호라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18년에 AAA팀에서 좌투수를 상대로 1.243의 엄청난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과거 유망주시절에는 포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몇번의 뇌진탕 후유증으로 고전한 이후에는 최근에는 1루수와 지명타자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LG 트윈스에서도 1루수와 지명타자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아마도 마이너리그 계약을 제시하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많았을것 같은데...LG 트윈스행을 선택한 것을 보면 본인의 컨텍이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기 힘들다고 결론을 낸 것으로 보입니다. LG트윈스의 중심타자로 활약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일단 부상만 없다면 2018년을 함께하였던 아도니스 가르시아보다는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신 한국의 낮은 팔각도를 갖는 투수들과의 승부에서 고전하면 답이 없을수도 있는 스윙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부분에 대해서 스캠에서 연습을 좀 시켜야 할겁니다. 



2018년에 외국인타자가 시즌 절반도 소화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공격적인 부분에서 큰 도움을 받지 못했던 LG 트윈스는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던 토미 조셉을 외국인 타자로 영입하면서 2019년에는 반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일단 과거 유망주시절에 부상으로 많은 공백을 갖기도 하였던 토미 조셉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구단에서 건강에 대한 부분을 관리를 해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에도 AAA팀에서 뛰면서 건강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타일러 윌슨이 2018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헨리 소사를 대신할 외국인 투수로는 움직임이 좋은 직구를 던진다는 평가를 받았던 케이시 켈리를 선택하였습니다. 토미 존 수술을 받기도 하였던 선수인데 최근에는 건강한 모습을 선발투수로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케이시 켈리이기 때문에 에이스급 활약을 기대하기는 힘들겠지만 이닝이터의 모습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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