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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헤이즐베이커 (Jeremy Hazelbaker)에 대해서 알아보자

KBO/KBO News

by Dodgers 2018. 11. 14.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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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블로그에 제레미 헤이즐베이커에 대한 검색 유입어가 많아서 관련 소식을 찾아보니...2019년 외국인 선수로 한국 프로야구단과 계약을 맺을 확률이 높은 선수로 거론이 되고 있군요. 지난 몇년간 꾸준하게 외국인 선수로 후보로 거론이 되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사실 새로운 것은 없는데...과거와 달리 2018년에는 마이너리그팀에서 부진하였기 때문에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는 합니다. 제레미 헤이즐베이커는 2018년에 애리조나 디백스, 탬파베이 레이스, 미네소타 트윈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뛰었고 11월 2일날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제레미 헤이즐베이커를 영입하는데 전혀 이적료가 필요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계약금+연봉+인센티브로 100만달러까지 줄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제레미 헤이즐베이커와 협상에서 큰 문제는 없을것 같습니다. 2018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선수 스스로도 서서히 해외 리그에 눈을 돌릴때가 되기는 하였습니다. 제레미 헤이즐베이커는 1987년 8월 14일생으로 이미 만 31살이며 2019년 시즌중에 만 32살이 됩니다. 2014~2015년에 잠시 LA 다저스의 AA팀에서 뛰었던 선수로 전형적인 운동능력을 앞세운 선수라고 보면 정확할 겁니다. 좋은 운동능력에 비해서 타격에서의 컨텍이 떨어지기 때문에 만 28살이었던 2016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데뷔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2018년에 많이 부진하기는 하였지만 마이너리그에서 99개의 홈런과 267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파워와 스피드를 두루 갖춘 선수였습니다. 2018년에 한화 이글스가 제라드 호잉으로 큰 전력 강화를 이뤘는데 제레미 헤이즐베이커는 제러드 호잉과 단순 비교하면 미국에서의 기대치는 제레미 헤이즐베이커가 더 좋았던 선수입니다. 1987년생인 제레미 헤이즐베이커는 6피트 3인치, 18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인디애나주 출신의 좌타자입니다. 고교시절에는 인상적인 운동능력을 갖고 있었던 선수로 고교시절에는 유격수로 뛰었던 선수입니다. 









제레미 헤이즐베이커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90437



인상적인 운동능력을 갖고 있지만 매우 거친 선수로 공수에서 아직 프로에서 뛰기에는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06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하였고 인디애나주에 위치한 볼 주립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1~2학년때는 팀의 2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타석에서도 0.700수준의 OPS를 보여주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2년간 31개의 실책을 범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년간 타율이 0.246를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2학년을 마친 이후에 참여한 서머리그에서 외야수로 뛰는 선택을 하였고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대학 3학년때인 2009년에 팀의 외야수로 뛰면서 0.429/0.550/0.724, 9홈런, 38타점, 29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09년 드래프트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제레미 헤이즐베이커는 플러스 등급의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과거에는 잡아당기는 스윙을 하였지만 구장 모든 방향으로 타구를 보내는 스윙을 하면서 성적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스피드를 통해서 번트 안타를 만들어내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덕분에 대학 3학년때는 좌투수를 상대로도 좋은 타율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합니다.) 파워도 갖춘 선수로 밀어쳐서 홈런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플러스 또는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스피드를 고려하면 미래 프로에서는 1번 또는 2번으로 활약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중견수로 뛸 수 있는 수비범위와 봐줄만한 어깨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학 3학년때만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이기 때문에 스카우터들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 상황인데 09년에 좋은 모습을 리얼이라고 판단하는 구단이 있다면 3라운드에서 지명을 받을수도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실제로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19만 1700달러의 계약금을 받았습니다.) 계약을 맺고 R+팀과 A팀의 외야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였지만 보스턴 레드삭스는 2010년에 제레미 헤이즐베이커를 A팀에서 뛰게 하였고 0.267/0.360/0.455, 12홈런, 63도루를 기록하면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22번째 외야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좌타석에서 1루까지 4초이내에 달리는 스피드를 갖고 있기 때문에 번트 안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스피드는 이미 보스턴 레드삭스의 팜에서 가장 좋은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스피드 뿐만 아니라 잡아 당겼을때는 플러스 등급의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볼넷을 골라내는 능력을 갖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스윙이 너무 큰 선수로 꾸준한 컨텍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꾸준한 컨텍을 보여준다면 장점인 스피드를 더 잘 활용할 수 있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중견수로 뛸 수 있는 스피드를 갖고 있지만 팀에 레이몬드 푸엔테스 (미래에 망한 유망주)라는 유망주가 있기 때문에 우익수로 뛰었다고 합니다. 어깨가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우익수는 적절한 포지션이 아니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1년 시즌은 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AA팀에서 시즌을 마감할 수 있었습니다. 팀의 중견수로 뛰면서 47개의 도루와 62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139개나 되는 삼진을 당하면서 여전히 컨텍이 문제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최근 영상을 봐도 알겠지만 전체적으로 몸쪽공에 대한 약점이 있는 선수이며 좌투수에게도 단점을 보여주는 스윙을 갖고 있습니다. 2012년 시즌은 AA팀에서 주로 선수생활을 하였는데 준수한 성적에 비해서 나이가 많았기 때문에 유망주 리스트에서는 이름을 볼 수 없었습니다. 0.273/0.338/0.479, 19홈런, 64타점, 33도루의 성적을 기록하였는데 공격적인 성향의 선수로 테이블 세터에게 어울리지 않는 부족한 볼넷 생산 능력과 많은 삼진을 당하였습니다. 2013년에는 AAA팀의 외야수로 뛰면서 121경기에서 0.257/0.313/0.37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구단에서 컨텍에 집중하게 하기 위해서 타격 스윙 매커니즘에 수정을 하였는데 좋은 결과물을 가져오지는 못했습니다. 결국 201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다저스의 외야수인 알렉스 캐스텔라노스 (Traded by Red Sox to Dodgers for OF Alex Castellanos)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다저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2014년에는 LA 다저스의 AA팀과 AAA팀의 외야수로 뛰면서 전혀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좋은 운동능력과 스피드를 갖춘 선수지만 컨텍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보스턴 레드삭스와 LA 다저스에서 뛰면서 한번도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는 못했습니다. 2015년 시즌도 다저스의 AA팀의 외야수로 시작하였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5월 1일날 AA팀에서 방출이 되었습니다. 방출이 된 제레미 헤이즐베이커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는데 바로 AA팀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AAA팀으로 승격이 되었다고 합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에 합류한 이후에 타격 스탠스에 변화를 주었는데 이것이 스윙 궤적에 변화를 주게 되었고 좋은 결과물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에 합류한 이후에 3할타율, 4할 출루율, 5할 장타율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해 마이너리그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40인 로스터에는 포함이 되지 못했습니다. 2015년 겨울 베네수엘라 윈터리그에서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6년 스캠에서 0.304/0.373/0.543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2016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의 개막 로스터에 포함이 될 수 있었습니다. 2016년 시즌은 시즌 대부분을 세인트루이스의 백업 외야수로 뛰면서 0.235/0.295/0.48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종종 중견수와 우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시즌 대부분을 좌익수 및 대타 요원으로 활용이 되었습니다. 이해 대타로 4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많은 대타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공격적인 스윙 덕분에 삼진이 많고 볼넷이 적었지만 12개의 홈런과 3개의 3루타를 만들어내는 장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타율이 낮았기 때문인지 2016년 시즌 로스터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지명할당이 되었고 이후에 애리조나 디백스의 클레임을 받아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 스캠에서 부진했기 때문에 2017년은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시즌 막판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0.346/0.443/0.577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할 수 있었습니다. 우투좌타로 우투수를 상대로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었으며 득점권에서 좋은 활약을 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에는 시범경기에서 부진하면서 시즌초에 지명할당이 되었고 탬파베이 레이스로 현금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탬파베이 레이스의 AAA팀에서 극심한 부진을 겪으면서 또 다시 지명할당이 되었고 이후에 7월달에 미네소타 트윈스로 현금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미네소타 트윈스의 AAA팀에서도 부진하면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하였고 11월 2일날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제레미 헤이즐베이커의 2016년 하이라이트 영상:



제레미 헤이즐베이커의 타격:

우투좌타로 메이저리그에서 뛰면서 우투수를 상대로는 상대적으로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지만 좌투수를 상대로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투수를 상대로 0.265/0.346/0.510의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좌투수를 상대로는 0.231/0.245/0.462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좌투수를 상대로 장타는 적지 않게 만들어 냈지만 24개의 삼진을 당하는 동안에 얻어낸 볼넷은 단 한개입니다. 공격적인 성향을 갖고 있는 선수로 초구공략이 많은 편인데 초구 공략은 상당히 성공적인 결과물을 가져왔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벤치 멤버로 활용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득점권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고 대타로 출전한 경기에서 좋은 결과물을 얻어냈기 때문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득점권에서 보여준 집중력과 멘탈을 한국 프로야구에서 보여줄 수 있다면 중심타선에서 활약을 기대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제레미 헤이즐베이커의 수비와 주루:

외야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스피드를 갖고 있지만 어깨가 약하기 때문에 좌익수가 가장 적절한 포지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스피드를 고려하면 중견수 수비도 할 수 있을것 같은데 전체적인 타구 판단이 좋지는 않다고 합니다. 그리고 포구시에 글러브질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폭발적인 스피드를 보여주었던 선수지만 최근 나이가 들면서 스피드는 많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메이저리그 기준으로 평균 또는 평균이상의 주루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제레미 헤이즐베이커의 연봉:

매우 늦은 나이인 2016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8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52일인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뛰면서 받은 연봉의 합계가 70만달러가 되지 않는 선수입니다. 따라서 신규 외국인 선수에게 100만달러가 되지 않는 연봉을 지급을 해야 하는 한국 프로야구 구단이 영입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선수가 메이저리그의 꿈을 포기하는 것이 어려운 부분입니다. 




제레미 헤이즐베이커에 대한 단상:

신규 외국인 선수 영입을 위해서 100만달러이상의 돈을 사용할 수 없는 현재의 규정을 고려하면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인 제레미 헤이즐베이커가 신규 외국인 선수로 거론이 되는 것은 어쩌면 적절해 보입니다. 2016~2017년에 보여준 성적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 구단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의 문을 다시 노크할 수도 있겠지만 1987년생이라는 나이를 고려하면 현실적으로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 구단과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우투좌타로 인상적인 운동능력과 스피드와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로 한국 구단의 외야수로 영입이 된다면 중견수 또는 좌익수로 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타격 스탠스가 넓은 선수로 몸쪽공과 변화구에 약점이 있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좌우 스트라이크존이 넓은 한국에서 높은 타율을 기대하기는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한시즌 10개 넘는 홈런을 기록하였던 장타력과 한시즌을 풀타임으로 뛰게 된다면 20~30개의 도루를 기록할수 있는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제러드 호잉이나 멜 로하스 주니어와 같은 선수를 찾는 구단이라면 매력을 느낄수도 있는 선수입니다. 2018년에 많이 부진하기는 하였지만 2017년까지 보여준 성적은 제러드 호잉이나 멜 로하스 주니어보다는 좋았던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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