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1루수인 데이비드 프리스 (David Freese)에 대해서 알아보자

 

LA 다저스의 1루수 겸 3루수인 데이비드 프리스는 8월말에 웨이버 트래이드를 통해서 LA 다저스에 합류한 선수로 (Traded by Pirates to Dodgers for SS Jesus Valdez)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는 좌투수를 상대하는 역활을 잘 수행을 하면서 포스트시즌 경기에서도 자주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 소속으로 뛸 당시에 월드시리즈 MVP에 선정이 되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영입을 하였는데..일단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프리스는 2018년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LA 다저스에서 뛰면서 0.296/0.359/0.47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프리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8385

 

LA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 19경기에서 0.385/0.489/0.641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로 포스트시즌에서 중용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너무 삼진이 많은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삼진을 감수하는 스윙을 하기 때문에 6할이 넘는 장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겠지만....전반기/후반기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후반기에 장타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아마도 다저스가 강점을 보여주는 좌투수를 상대로 집중적으로 출전을 시켰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데이비드 프리스는 좌투수를 상대로 0.321/0.387/0.48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우투수를 상대로도 0.786의 준수한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팀 투수가 우투수라고 바로 라인업에서 빼는 것은 좀 낭비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맥스 먼시가 우투수에게 더 강한 것은 사실이지만...(데이비드 프리스는 2018년 포스트시즌에서 10타수 3안타 5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좌투수에게 강점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좌타자를 상대하는 순간에 자주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아마도 크리스 세일과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등판하는 월드시리즈 1~2차전에 선발 1루수로 출전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1루수와 3루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로 LA 다저스에는 저스틴 터너와 매니 마차도라는 선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3루수로 뛸 일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1루수로 주로 활용이 되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3루수로는 평균이상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데 1루수로는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일단 수치를 찾아보면...1루수로 수비범위가 좋은 편은 아닙니다. 다저스가 데이비드 프리스에게 수준급 1루 수비를 기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내야수들의 송구를 잘 받을 수 있으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대에도 주루에서는 전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선수로 올해도 주루에서는 기대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는 선수입니다. 피츠버그에서는 10개의 병살타를 기록하였는데 다행스럽게 다저스에서는 병살타를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과거 피츠버그 시절에 맺은 2+1년짜리 계약으로 인해서 데이비드 프리스는 2018년에 425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다저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하는 과정에서 연봉 보조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남은 연봉은 모두 다저스가 책임을 질 예정입니다. 2019년에 6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상황인데...옵션이 실행이 될지 여부는 아직 예상하기 힘듭니다. 바이아웃이 50만달러입니다. 벤치에 600만달러짜리 선수를 두기에는 LA 다저스도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다저스가 옵션일 실행한 이후에 연봉 보조를 통해서 트래이드를 추진할 가능성도 있기는 합니다. 일단 2018년 성적은 충분히 좋은 편이지만 1983년생으로 내년에는 만 36세가 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일단 자유계약선수가 된다면 1+1년짜리 계약을 통해서 영입에 관심을 갖는 팀들은 많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