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의 중견수인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가 어제 마무리가 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쉽 시리즈 MVP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3차전 승부를 결정짓는 만루 홈런을 기록한 것이 선정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챔피언쉽 시리즈 5경기에서 높은 타율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2개의 홈런과 4개의 볼넷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 높은 타율을 기대하는 것은 사실 힘든 부분이라...) 지난 2년간 타석에서는 좋은 타율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인상적인 중견수 수비를 보여주면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외야수 수비진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인데....이번 챔피언쉽 시리즈에서 보여준 출루능력과 장타력을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다면 월드시리즈에서 팀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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