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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스테슨 앨리 (Stetson Allie)와 재계약

LA Dodgers/Dodgers Minor

by Dodgers 2018. 10. 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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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시즌이 끝나고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스테슨 앨리와 재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스테슨 앨리는 투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하였고 2018년에는 A+/AA/AAA팀에서 불펜투수로 뛰었습니다. 고교시절부터 100마일을 던진다고 알려진 어깨는 여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최고 101마일의 직구를 던졌다고 알려지고 있지만 여전히 제구 불안을 겪고 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단 다저스 구단에서는 올해 투수로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재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포함을 시켜주는 계약인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스테슨 앨리는 2018년엔 42.0이닝을 던지면서 57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려 31개의 볼넷을 허용한 것만봐도 얼마나 원석에 가까운 선수인지를 설명해 주는것 같습니다. 피안타는 35개를 허용하였습니다. 아마도 2018년 시즌도 다저스의 AAA팀에서 불펜투수로 뛰면서 성장하는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스테슨 앨리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91831

 

현시점에 재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만약 다저스가 40인 로스터에 포함을 시키지 않는다면 12월초에 있을 원티미팅에서 룰 5 드래프트 대상자가 되는데....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룰 5 드래프트에서 지명하는 것을 선호하는 강속구를 던지는 불펜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스테슨 앨리가 다른 팀의 지명을 받을 가능성이 없지는 않겠네요. 뭐....18년에 보여준 제구력을 고려하면...아마 그런 일이 일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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