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포스팅을 신청할 예정인 유세이 키구치 (Yusei Kikuchi)

 

일본프로야구의 강속구 좌완투수인 유세이 키구치가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포스팅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물론 아직 소속 구단인 세이브 라이온스가 포스팅을 100% 승인한것인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아직 일본 프로야구가 마무리가 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세이브 라이언스는 올해 퍼시픽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상황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준비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유세이 키구치의 포스팅을 당장 발표하는 않을 겁니다. 루머에 따르면 구단에서도 유세이 키구치의 메이저리그행을 허락한 상태라고 합니다.

 

건강에 대한 물음표가 있는 선수지만 최고 98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것으로 알려진 좌완투수로 많은 메이저리그팀들이 관심을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프로야구를 거쳐서  메이저리그를 노크하는 선수들에게 항상 관심을 보여준 LA 다저스도 유세이 키구치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최근에도 유세이 키구치의 피칭을 스카우팅 하였다고 합니다. 2000만달러의 포스팅 금액을 제시하면 협상을 할 수 있었던 과거와는 달리 새로운 포스팅 시스템에서는 맺는 계약에 따라서 일본 구단에게 돌아가는 포스팅 비용이 달라지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에 선수입장에서는 사실상 자유계약선수로 협상을 한다고 보면 정확할것 같습니다. 아마도 시즌후에 선발투수를 보강하는 것에 관심이 있는 구단들은 모두 유세이 키구치쪽과 컨텍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