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자유계약선수로 인정을 받은 쿠바 출신의 내야수 빅터 빅터 메사와 그의 동생인 빅터 메사 주니어 (Victor Mesa Jr.)가 다음주에 워크아웃을 가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10월 5일날 마이애미 마린스 파크에서 워크 아웃을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현재까지의 분위기를 보면....가장 많은 계약금을 줄 수 있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마이애미 마린스가 가장 유력한 구단으로 보이는데...마이애미 마린스의 홈구장에서 워크 아웃을 하는 것을 보면...확실히.....마이애미 마린스가 더 유리한 위치가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반적으로 계약금을 덜 구단들이 제시할 수 있는 카드중에 하나가 메이저리그 승격 약속인데...아마도 이른 메이저리그 승격 시점을 약속하는 구단이 빅터 빅터 메사의 영입에서 유리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번 워크아웃에는 아직 계약을 하지 않고 있는 또다른 쿠바 출신 우완투수인 샌디 개스톤 (Sandy Gaston)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150만달러 전후의 계약금을 원한다는 루머가 있었는데..지금까지 계약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을 보면...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제시하는 금액이 그렇기 많지 않은 느낌입니다. 90마일 후반의 직구를 던지고 있지만 빠른 공이외에 다른 부분은 아직 원석에 가까운 선수라...아마도 많은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워크아웃에 참여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10월초에 이선수들에 대한 확실한 스카우팅 리포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의 경우 278만달러의 해외 유망주 영입을 위한 보너스가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아마도 여기 거론이 된 선수들의 영입에는 크게 적극적이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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