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경기 결과 (2018.06.14)

 

AAA팀 경기는 메이저리그에서 내려온 브록 스튜어트가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3이닝을 던졌습니다. 3이닝을 던지는 동안에 4개의 피안타와 한개의 볼넷을 허용하였군요. 일단 또 메이저리그에 구멍이 생기면 또 부름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많은 이닝을 던지게 하지는 않는군요. 65개의 공을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타선에서는 좌익수로 출전한 맷 비티 (Matt Beaty)가 4타수 3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AA팀의 경기는 초반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를 당했습니다. 선발투수인 저스틴 데 프라터스가 4이닝 8실점으로 많이 부진하였습니다. 타선에서는 팀의 주력 유망주들이라고 할수 있는 유즈니엘 디아즈가 4타수 2안타, 케이버트 루이스 (Keibert Ruiz)가 4타수 2안타, 윌 스미스가 시즌 6호 홈런을 포함해서 두번 출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케이버트 루이스는 6월달에 많이 부진한데...이번에 좀 개선이 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A+팀 경기는 9회초에 두점을 만들어내면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선발투수인 딘 크레머 (Dean Kremer)는 오늘도 6이닝 2실점 피칭을 하면서 좋은 컨디션을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오랫만에 출전을 한 제렌 켄달 (Jeren Kendall)은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하면서 타격 성적을 조금은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A팀 경기는 타선이 경기 후반에 많은 점수를 만들어내면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14안타로 10점을 만들어 냈습니다. 팀의 하위타자들이 대체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팀의 타자중에서 유망주로 지칭할 수 있는 선수가 있는지 모르겠지만...미치 핸슨 (Mitchell Hansen)이 시즌 2호 홈런을 포함해서 3안타 5타점 경기를 하였으며 마르커스 치유가 시즌 9회 홈런을 기록하였습니다. 내야수지만 장타력은 상당한 선수인것 같습니다.

 

DSL Dodgers Robinson 팀은 오늘도 방망이가 폭발하면서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11안타로 10점을 만들어 냈습니다. 물론 오늘도 투수진은 좀 부진했습니다. 타선은 오늘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하였는데 포수로 출전한 블라디미르 찰로 (Wladimir Chalo)가 4타수 3안타를 기록하면서 타선을 이끌었습니다. 지난해에도 도미니카 서머리그팀에서 뛰었던 베네수엘라 출신의 포수인데..올해 시즌 초반 출발이 좋네요.

 

DSL Dodgers Guerrero 팀은 오늘 14안타로 21점을 만들어내는 방망이 쇼를 보여주었습니다. 안타도 많이 기록하였지만 13개의 볼넷을 골라낸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문제는 삼진을 17개나 당했다는 점입니다. 나이 많은 내야수인 헤수스 발데스 (Jesus Valdez)가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였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5타수 4안타 2볼넷을 기록하였습니다. 1997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나이와 리그가 언밸런스죠. 포수인 안드레스 노리에가 (Andres Noriega)도 6타수 3안타를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을 0.364까지 끌어올렸으며 쿠바 출신의 외야수 앤디 패지스 (Andy Pages)는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하였습니다. 삼진만 줄일수 있다면 시즌중에 미국으로 넘어올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