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경기결과 (2018.05.29)

 

AAA팀 경기는 10안타로 단 두점 밖에 만들어내지 못하는 득점력 빈곤을 겪으면서 패배를 하였습니다. 다시 경기장으로 돌아온 알렉스 버두고 (Alex Verdugo)가 4타수 2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입니다. 선발투수로 등판한 다니엘 커시노 (Daniel Corcino)는 6이닝 무실점으로 솔리드한 피칭을 하였습니다. 현제 페이스를 유지하면 내년에 한국이나 일본 구단과 계약을 맺을 수 있겠네요.

 

AA팀은 오늘 경기가 없었습니다.

 

 

A+팀 경기는 투수진이 초반에 많은 실점을 하면서 패배를 하였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호투했던 크리스 매튜슨이 오늘 경기에서는 3.1이닝 5실점으로 부진하였습니다. 구위가 좋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인지 경기마다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타선에서는 2번타자로 출전한 라일란 배논 (Rylan Bannon)이 5타수 3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한동안 삼진이 많이 줄어든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최근에 삼진이 다시 증가하는 모습입니다.

 

A팀 경기는 경기후반에 타선이 폭발하면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한경기에 16안타를 기록한 것은 처음인것 같은데....어제도 멀티 안타를 기록하였던 카를로스 린컨 (Carlos Rincon)이 오늘도 3안타 경기를 하면서 시즌 타율을 0.207로 끌어 올렸습니다. 작년에는 홈런이라도 많이 기록했는데...올해는 홈런도 적네요. 투수진에서는 선발투수인 알프레도 타바레즈가 좋은 피칭을 한 가운데...두번째 투수로 출전한 레일리 오티슨은 오늘도 볼넷 쇼를 하면서 아웃카운트를 한개도 잡지 못하고 4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