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로스터 변경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리치 힐 (Rich Hill)을 대신해서 선발 등판을 한 브록 스튜어트 (Brock Stewart)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였습니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5.2이닝을 던지고 있는 선수로 얼마나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게 될지는 클래이튼 커쇼의 복귀 시점에 따라서 달라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브록 스튜어트에게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양손투수인 팻 벤디트 (Pat Venditte)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갔습니다. 어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했는데..하루만에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는군요.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선수들이니..어쩔수 없는거죠. 하루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을 받았으니 그것에 만족하겠죠. 멀지 않은 시점에 다저스에 불펜구멍이 생기면 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겁니다.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의 경우 현지시간 수요일날 불펜세션을 가질 예정이며 현지시간 토요일날 4이닝 시뮬레이션 피칭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후에 이상이 없다면 바로 메이저리그팀에서 공을 던질수도 있고 한차례 마이너리그팀에서 공을 던진 이후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일단 어깨쪽의 상태는 많이 회복이 된 모양입니다.

 

오늘 손가락 물집 문제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리치 힐의 경우 불펜 세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손가락에 밴드를 붙인 상태에서 이뤄진 불펜피칭이라고 합니다. 일단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AAA팀의 외야수인 알렉스 버두고 (Alex Verdugo)가 오늘 수비중에 발목 부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심각한 부상으 아니라고 합니다. 예방차원의 교체라고 하는데...조금 더 기다려봐야죠. 전 트래이드로 인해서 교체가 되는줄 알았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