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경기결과 (2018.04.30)

AAA팀 경기는 경기 초반에 흔들렸지만 경기 후반에 점수를 만들어내면서 다저스가 승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팀은 전력이 워낙 안정적이라...타선에서는 2루수로 출전한 브레이빅 발레라 (Breyvic Valera)가 홈런을 포함해서 2안타 경기를 하면서 최근 상승세를 이어 갔습니다. 요즘 다저스의 불펜진이 허접해서 AAA팀의 불펜투수들의 성적을 꼭 체크하는 편인데...지난 겨울에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한 브라이언 슬리터 (Brian Schlitter)도 마무리투수로 등판해서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AA팀 경기는 윌 스미스가 결승타를 기록하면서 다저스의 AA팀이 승리를 하였습니다. 물론 오늘 경기의 주인공은 윌 스미스가 아니라 3타수 3안타 경기를 한 유즈니엘 디아즈 (Yusniel Diaz)입니다. 최근 몇경기 방망이가 식었는데...오늘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선발투수로 등판한 칼럽 퍼거슨 (Caleb Ferguson)도 6이닝 무자책점 결기를 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시즌 평균자책점이 0.42입니다. 2년 연속 평균자책점 1위를 기대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A+팀 경기는 경기 후반에 불펜이 무너지면서 패배를 하였습니다. 선발이었던 토니 곤솔린이 5이닝 2실점으로 올시즌 제일 좋은 피칭을 하였는데 아쉽겠네요. 타자중에서는 최근에 A+팀에 합류한 잭 렉스가 2개의 홈런을 포함해서 4타수 3안타를 기록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요즘 좋은 방망이를 보여주고 있는 가빈 럭스도 두개의 안타를 기록하면서 좋은 페이스를 이어갔습니다. 문제는 벌써 시즌 6번째 실책을 범했다는 점입니다. 진짜 2루수로 키워야 할것 같습니다.

A팀 경기는 방망이가 컵스의 선발투수 유망주인 호세 알베르토스 공략하면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중견수로 출전한 브라얀 모랄레스 (Brayan Morales)가 5타수 4안타, 3도루를 기록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투수진은 날씨가 많이 풀렸기 때문에 최근에 볼넷 허용이 많이 줄어든 모습입니다. 오늘은 선발투수인 헤수스 바르가스가 5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으며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된 로건 새로우 (Logan Salow)도 1이닝 무실점 3삼진으로 다저스 데뷔전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