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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스모크 (Justin Smoak)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4. 2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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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1루수인 저스틴 스모크는 대학시절에는 폭발적인 타격을 보여주었던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던 선수인데...프로에서는 갖고 있는 기량을 거의 보여주지 못하고 망한 대학 타자 유망주의 대명사로 불렸던 선수였습니다. (대학시절에는 마크 텍세이라 이후로 가장 좋은 스위치 타자라는 평가를 듣기도 했습니다. 포지션도 같은 1루수였고...) 지난해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공을 띄우는 타격을 익히면서 방망이가 폭발하기 시작한 선수인데...지난해 모습이 플루크인지..아니면 타격에 눈을 뜬 것인지는 2018년 성적이 결정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2018년 시즌 초반 성적은 좋지 않습니다.)






저스틴 스모크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75446


사우스 캐롤라이나 출신의 1루수인 저스틴 스모크는 고교 3학년까지는 주목을 받았던 선수는 아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교 팀 메이트인 맷 위터스를 보기 위해서 구장을 찾은 스카우터들에게 저스틴 스모크라는 이름을 알려주게 되었다고 합니다. (같은 1986년생이지만 맷 위터스가 고교 1년 선배입니다.) 고교 졸업반이던 2005년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16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대학 진학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에 순번이 밀린 것입니다.) 대학에서 3년간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저스틴 스모크는 2008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0번픽이내 지명을 받을 후보로 거론이 되었습니다. (대학 마지막 시즌에 63경기에 출전한 저스틴 스모크는 0.383/0.505/0.757, 23홈런, 72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결국 2008년 드래프트에서 저스틴 스모크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1라운드 픽 지명을 받았고 350만달러에 계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계약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양쪽 타석에서 꾸준한 스윙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며 많은 볼넷을 골라낼 수 있는 세련된 구종 판단능력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모든 구종을 모든 방향으로 넘길 수 있는 파워를 갖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비에서도 1루수로 골드 글러브를 받을 수 있는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부드러운 손움직임과 발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으며 어깨도 1루수로는 솔리드한 편이라고 합니다. 텍사스와 계약을 맺고 바로 A팀에서 시즌을 시작한 저스틴 스모크는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목을 받았고 2009년에는 AA팀과 AAA팀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후반기에 AAA팀에서는 전체적으로 부진한 타격을 보여주었지만 선구안은 여전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0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발표된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갈비뼈 부상을 당하면서 후반기에 좋은 타격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시즌후에 미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출전한 야구 월드컵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MVP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14경기에서 9개의 홈런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타자로 스윙시에 궤적을 끝까지 유지할 필요가 있으며 1루수로 좌우 수비범위를 넓힐 필요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전체적인 평가는 미래 중심타선에서 활약할 수 있는 힘있는 1루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0년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한 저스틴 스모크는 바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4월 22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70경기에서  0.209/0.316/0.353, 8홈런, 34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그해 여름에 텍사스 레인저스는 에이스급 투수인 클리프 리를 영입하기 위해서 저스틴 스모크를 시애틀 매리너스로 보내는 선택을 합니다. 시즌중에 데뷔한 팀의 탑 유망주를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텍사스 레인저스가 과감한 선택을 했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시애틀은 타석에서 부진했던 저스틴 스모크를 AAA팀으로 내려보내는 선택을 하였고 확장 로스터때 메이저리그에 합류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시즌 후반에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시즌 성적 자체는 인상적이지 않았습니다.) 이후에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4년간 뛰었는데 한시즌도 1루수로 만족할 만한 타격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소속팀의 더스틴 애클리와 함께 망한 대학 타자의 대명사가 되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201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지명할당이 된 저스틴 스모크를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영입을 하였는데....이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저스틴 스모크를 논텐더로 풀어버렸습니다. 다행스럽게 저스틴 스모크는 다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1년 100만달러의 계약을 맺고 2015년 시즌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2016년까지 저스틴 스모크는 타자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면서도 크게 타격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장점으로 평가를 받았던 수비도 평범한 수준의 선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팀동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구단내의 평가가 좋았기 때문에 2016년 시즌중에 2+1년 연장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2017년에 파워가 개선이 되면서 38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사실 지표상으로는 2016년과 비교해서 크게 달라진 점이 없는데...2017년에 왜 이렇게 많은 홈런을 기록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저스틴 스모크의 연봉:

2015년부터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고 있는 저스틴 스모크는 2016년 시즌 중반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2+1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후에 귀신같이 저스틴 스모크는 2017년에 38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에 맺은 계약으로 인해서 저스틴 스모크는 2018년에 412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2019년은 팀 옵션으로 1년 600만달러짜리 옵션이지만 17년과 18년에 들어선 타석수에 따라서 팀 옵션 금액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부상만 없다면 2019년 옵션은 8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될 것 같은데....실행 여부는 2018년 성적에 달려있을것 같습니다. (2018년 초반에는 부진한 편입니다. 바이아웃은 25만달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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