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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ddenly contenders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0. 8. 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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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가 밀워키 원정에서 뜬금 스윕을 하면서 제목처럼 '불연듯 컨텐더'가 되어버렸습니다.

Monasterios through four innings allowed two hits and a run, and retired Jonathan Lucroy on one pitch to start the fifth. Then the wheels fell off. Monasterios then walked the pitcher, Yovanni Gallardo, and hit the next two batters to load the bases.
임시선발로 나온 모나스테리오스(Carlos Monasterios)는 5회 1사까지 2피안타 1실점(1HR) 1HBP 3K로 잘 막고 있었는데, 그 뒤에 가야르도에 볼넷을 내준 후 윅스와 하트에서 연속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면서 아쉬운 강판을 맞았습니다.


Ronald Belisario entered and struck out Ryan Braun, and George Sherrill followed by inducing a groundout by Prince Fielder to end the inning and preserve a 2-1 lead. Looking at the trusty run expectancy matrix at Baseball Prospectus, here's a look at the two situations:

  • Belisario (bases loaded, one out): 1.50878 expected runs that inning
  • Sherrill (bases loaded, two outs): 0.80115 expected runs that inning

    BP의 자료에 따르면 올시즌 1아웃 만루상황(벨리사리오 교체과정)에서 그 이닝에 약 1.5득점이 나올 수 있는 상황에서 브론(Ryan Braun)을 삼진으로 잡고, 후속 투수였던 쉐릴(George Sherrill)이 필더(Prince Fielder)를 포스아웃으로 잡으면서 오늘 경기에 가장 중요했을 상황을 슬기롭게 해쳐나갔습니다.

    쉐릴이 등판하는 과정 역시 BP에 따르면 0.8점이나 나올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위에 영상은 mlb 에널리스트로 활동중인 짐 듀케(Jim Duquette)가 오늘의 키포인트를 집어주는 영상인데, 쉐릴이 확실히(아주 약간) 좋아졌다는 느낌은 듭니다.

    올시즌 전체를 봤을때 8월에 확실히 좋아진 느낌인데, 9경기에 등판해서 6이닝동안 5피안타 2실점 1BB/4K를 기록중입니다. 기록상으로 볼땐 4.5M에 전혀 어울리는 모습은 여전히 아니지만, 늦은 이닝보다 이런 경기 중반에 원포인트 릴리프로써는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찌되었건 올해 그를 써야하는 입장에서 이렇게라도 쓰임으로써 안쓰고, 못내보내는것보다는 훨씬 이득인거 같습니다.

    Kenley Jansen followed with two scoreless innings of his own, including four strikeouts, but had a more memorable day at the plate. In his first major league plate appearance, the former minor league catcher walked, then scored his first major league run, from second base on a single by Ryan Theriot.
    5회말 위기를 넘기고 잰슨(Kenley Jansen)이 등판해서 2이닝동안 1BB/4K를 기록했습니다. 잰슨은 특히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후 테리엇(Ryan Theriot)의 텍사스성 안타(bloop single)때 득점까지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타자를 했던 선수이고, 남미특유의 유연성으로 인해 일반적인 투수의 베이스러닝과는 차별된 모습인거 같습니다.

    사실 경기내용을 보면 잰슨에게 승리투수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기록원의 판단은 오늘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에 가장 효율적인 피칭을 했던 선수는 벨리사리오였다고 판단했던 모양입니다.

    In 9 1/3 innings during the series, the Dodger bullpen allowed just two hits and one walk, and struck out 11 Brewers.
    일단 가장 고무적인 수치는 이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후반기들어 선발진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챙기지 못한 이유는 타선의 무능력과 경기 후반 릴리프의 삽질이었는데, 일단 이번 시리즈동안에 릴리프들은 9.1이닝 2피안타 1BB/11K를 잡아냈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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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나스테리오스가 선발로 나오긴 했지만, 대부분의 언론에서 말하고 자료에서 보듯이 선발보다는 릴리프에 어울리는 선수입니다. 다저스가 내년에 확실한(?) 5선발을 완료한다면 모나스테리오스가 스윙맨 & 스팟선발로 나오면 아주 좋은 역할을 해줄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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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로키 마운틴으로 가서 록스와 주말 3연전을 치르게 됩니다. 다저스와 록스가 아주 미약하게나마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한 의지가 있는 편인데, 이 매치업 결과로 인해 한 팀은 확실하게 내년대비에 돌입하게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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