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조쉬 모건 (Josh Morgan), 스카우팅 리포트

 

텍사스에 큰 스윙을 하는 유망주들이 다수 존재하는데 그중에서 조쉬 모건은 상대적으로 선구안을 갖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2014년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인데 아직까지 적절한 수비위치를 얻지는 못한 상태라고 합니다. 하지만 텍사스 레인저스는 2015-2016년 교육리그에서 포수로 교육을 시켰고 지난해에는 마이너리그에서 포수로 36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구단은 일단 초기 결과물을 긍정적으로 받아 들이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타격 성적은 커리어 동안에 가장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Scouting grades: Hit: 50 | Power: 35 | Run: 50 | Arm: 55 | Field: 50 | Overall: 45

 

우타석에서 간결한 스윙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구종에 대한 판단능력이 좋은 편이며 스트라이크존에 대한 설정도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꾸준하게 컨텍을 하고 있는 선수로 볼넷을 많이 골라내는 선수는 아니라고 합니다. 그리고 한번도 좋은 파워를 보여준 적이 없는 타자라고 합니다. 아마도 미래에 타율을 제외하면 다른 부분에서 큰 기여를 하기 힘들것 같다고 합니다. 스피드는 평균적인 선수지만 위협적인 주자는 아니라고 합니다. 포수로 뛸 수 있다면 생각보다 빠르게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특출나지는 않지만 꾸준한 유격수 수비는 이미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2루수와 3루수 수비를 수행하고 있는데 솔리드한 손 움직임과 정확한 송구를 갖고 있기 때문에 최소한 봐줄만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여전히 포수로는 배워야 하는 것이 많은 선수라고 합니다. 하지만 포수로 성공할 수 있는 툴과 열정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