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오 파블로 마르티네즈 (Julio Pablo Martinez), 자유계약선수가 되다.

 

쿠바를 탈출한 외야수인 훌리오 파블로 마르티네즈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자유계약선수로 인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따라서 2018년 3월 06일부터 모든 메이저리그 팀과 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기존 CBA 계약에 적용을 받는 선수이기 때문에 훌리오 파블로 마르티네즈에게 지급이 되는 계약금은 해외 유망주 보너스 풀에 적용이 됩니다. 일단 2017-2018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계약을 맺을지 아니면 2018-2019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계약을 맺을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팀들이 2017-2018년에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을 모두 사용한 상황이라...최근에 보도가 된 내용에 따르면 마이애미 마린스가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텍사스 레인저스와 뉴욕 양키즈가 훌리오 파블로 마르티네즈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쿠바 출신의 중견수로 가장 최근 시즌에 0.333/0.469/0.498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로 해외 유망주중에서는 탑 레벨의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루머에 따르면 300만달러가 넘는 계약금을 원하고 있다고 하는데...과거와 달리 줄수 있는 계약금이 한정적인 상황에서 300만달러의 계약금을 지급할 수 있는 팀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이미 2018-2019년 해외 유망주들과 구두 합의된 구단들이 많아서....역시나 사용할 수 있는 계약금이 제한적일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