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마린스처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도 리빌딩을 선택한 구단중에 한팀으로 보이는데...피츠버그의 내야수인 조쉬 해리슨도 리빌딩을 하고 있는 팀에서 뛰고 싶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만약 구단에 2018~2019년에 리빌딩을 할 계획이라면 본인을 다른 팀으로 트래이드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표현했습니다. 이번주에 피츠버그가 게릿 콜과 앤드류 맥커친을 트래이드한 상황이기 때문에 사실상 리빌딩을 선택한 것이라고 보면 될 것 같고..피츠버그 구단도 이미 조쉬 해리슨을 트래이드 시장에 내놓고 트래이드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에 조쉬 해리슨인 먼저 이야기를 꺼낼 필요도 없어 보입니다. 문제는 조쉬 해리슨이 2년간 특출난 성적을 보여주지 못한 반면에 2018년에 받기로한 1000만달러의 연봉이 적지 않은 금액이기 때문에 트래이드가 쉽게 일어나기 힘들다는 점입니다. (2019년 1050만달러짜리 옵션, 2020년 115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있는 계약입니다.) 일단 이번 오프시즌에 뉴욕 양키즈, 뉴욕 메츠가 조쉬 해리슨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실제로 트래이드가 일어나지는 않았습니다. 게릿 콜이나 앤드류 맥커친과 묶어서 함께 트래이드 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을 했는데...현시점에서 단독 트래이드는 생각보다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2018년 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6-7월에 트래이드 하는 것이 최선이 아닐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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