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야수인 커티스 그랜더슨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1년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아직 정확한 계약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500만달러 수준의 연봉을 받을 것이라고 하는군요. 지난해 뉴욕 메츠와 LA 다저스에서 선수생활을 한 커티스 그랜더슨은 LA 다저스에서 워낙 부진했기 때문에 좋은 시즌 마무리를 하지 못했지만 지난해에도 0.212/0.323/0.452, 26홈런, 64타점을 기록하면서 아직은 메이저리그에서 주전급 외야수로 뛸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였습니다. 지난해 그랜더슨이 뛴 팀들이 모두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들이었던 반면이 올해 뛸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팀이기 때문에 조금 더 나은 타격 상적을 기대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1991년생으로 이제 나이가 만 37세가 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LA 다저스에서 보여준 성적을 계속해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보여준다고 해도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과거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뉴욕 양키즈에서 선수생활을 오랫동안 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아메리칸리그로 이적한다고 해도 적응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추후에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연봉이외에 성적에 따라서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입장에서는 커티스 그랜더슨과 1년짜리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외부에서 외야수를 영입하는 것은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LA 다저스에서는 스윙 궤적도 안전히 무너졌지만 배트 스피드도 인상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좋은 영입이라고 이야기는 못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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