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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버스 (Nick Buss),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8. 1. 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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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외야수 닉 버스가 미네소타 트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이번 계약에는 스캠에 초대가 되는 조항이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2017년 시즌 대부분을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AAA팀에서 보낸 닉 버스는 좋은 타격성적을 보여주었지만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AAA팀도 PCL 소속이고 타자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편이라..) 지난해 114경기에 출전을 해서 0.348/0.395/0.541, 11홈런, 55타점을 기록했습니다.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뛸 당시부터 중견수로 준수한 수비를 보여주는 선수지만 타격적인 부분에서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기대하기 힘든 애매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가 닉 버스인데...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 타격 성적을 보면....스카우터들의 평가가 정확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미시간주 출신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고향과 가까운 팀에서 뛰면서 프로야구 커리어를 서서히 마감하고 싶은 모양입니다. 1986년생으로 나이가 적은 선수도 아닙니다. 잠시 일본 프로야구팀과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루머가 있기도 했는데...실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은 모양입니다.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준 성적을 고려하면 중견수를 찾는 한국 프로야구팀들중에서 관심을 보일 가능성도 있는데...애매한 장타력이 발목을 잡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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