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민기, 민병헌의 보상선수로 두산 베어스행

지난주에 외야수 민병헌이 4년 80억원의 돈을 받고 두산 베어스에서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을 하였는데...그 보상선수가 오늘 발표가 되었습니다. 백민기라는 외야수를 두산 베어스가 지명을 했군요. 거의 들어본 적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어떤 선수인지 알수가 없는데....왜 이선수를 지명해는지 모르겠습니다. 20인 보호명단 이외의 선수를 지명하는 것이기 때문에 백민기보다 휠씬 좋은 커리어를 갖고 있는 선수들이 분명히 보호선수 명단 밖에 있었을것 같은데.....

1990년생인 백민기는 중앙대 출신의 외야수로 좋은 신체조건과 빠른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롯데 자이언츠에서는 2군에서 주로 활약을 하다가 현역으로 군입대를 한 선수라고 합니다. (1군 기록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경찰청이나 상무 지원은 불가능했을것 같습니다.) 아마도 두산에서는 2군에서 성장을 시킨 이후에 1군에서 백업 외야수로 기용을 할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내년이면 만 28세가 되는 선수를 육성을 시키는 것이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뭐...두산 구단이 상대적으로 무명에 가까웠던 선수들을 스타급 선수로 다수 성장을 시켰던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뭔가 발견하고 지명을 하지 않았을까 하고...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습니다. 솔직히 이해는 되지 않습니다. 대체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