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3차전

 

어제/오늘 LA 다저스가 홈경기에서 승리하면서 다저스가 2승 무패로 챔피언쉽 시리즈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3-4차전에 타자에게 극단적으로 유리한 애리조나 홈구장 경기이기 때문에 시리즈의 흐름이 1~2차전과는 다를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3차전의 선발투수는 유 다르빗슈와 잭 그레인키의 대결입니다. 잭 그레인키가 애리조나 디백스의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다저스가 고전할 것으로 보이는데...일단 다저스가 잭 그레인키를 생각보다는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르빗슈는 올해 원정에서 6승 4패 평균자책점 2.4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애리조나 원정경기에 등판해서도 무난한 피칭을 하였습니다.

 

잭 그레인키는 시즌동안에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시즌 막판과 와일드 카드 결정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3.2이닝을 던지면서 6개의 안타와 한개의 볼넷을 허용했습니다.

 

애리조나 타자중에서 다르빗슈에게 강점을 보여주는 선수는 데이비드 페랄타로 2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타격을 하고 있는 키텔 마르테도 4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상대전적이 많지는 않지만 폴 골드슈미트는 6타수 무안타, J.D. 마르티네즈가 11타수 2안타 1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르빗슈가 애리조나에게는 약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고 있습니다.

 

LA 다저스의 타자중에서 잭 그레인키에 강한 선수는 역시나 킬러로 불리는 코리 시거로 11타수 6안타 2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스틴 터너도 22타수 7안타 1홈런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군요. 그리고 오늘 부진했던 코디 벨린저는 9타수 3안타 1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애리조나가 집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1-2차전보다는 조금 나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맹타를 휘두른 오스틴 반즈는 상대전적이 없으며 야스마니 그랜달은 28타수 7안타 2홈런으로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일 경기의 2루수는 채이스 어틀리가 출전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26타수 6안타 1홈런을 기록했습니다.

 

3차전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화요일 오전 11시에 진행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전 못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