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다르빗슈 (Yu Darvish), 뉴욕 메츠전 등판

 

어제 트래이드를 통해서 다저스에 합류한 선발투수 유 다르빗슈의 선발 등판 일정이 결정이 되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이번주 토요일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4일 휴식이후에 바로 등판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다저스는 아직 성적과 선발투수진에 여유가 있기 때문에 다르빗슈에게 휴식을 주면서 팀에 적응할 시간을 줄 모양입니다. 뭐....토미 존 수술을 받은 이후에 아직 풀시즌을 뛰어보지 못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휴식을 적당히 주는 것도 좋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포스트시즌에 최적의 컨디션으로 던져줘야 하니...

 

유 다르빗슈의 가장 최근 등판은 7월 26일이었기 때문에 8일 휴식후에 등판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한번 선발 등판을 건너뛴것과 동일하네요. 유 다르빗슈의 경우 6일이상의 휴식을 갖고 등판한 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3.06으로 상대적으로 짧은 휴식후에 등판한 경기보다 평균자책점이 낮다고 합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11번의 등번호를 받았던 유 다르빗슈는 다저스에서는 21번을 받았습니다. 현재 다저스에서는 로간 포사이드가 11번을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라......어제 유 다르빗슈와 함께 다저스에 합류한 좌완투수 토니 싱그라니의 경우는 현지시간으로 목요일날 다저스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누굴 내리고 싱그라니를 합류시킬지 궁금하네요.

 

유 다르빗슈가 합류하게 되면서 다저스 선발진은 다시 6인 선발 로테이션이 되었습니다. 오늘 켄다 마에다가 선발 등판을 했고..이후에 브록 스튜어트, 알렉스 우드, 유 다르빗슈, 리치 힐, 류현진이 선발 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다음 턴에서는 브록 스튜어트가 선발진에서 빠질 것으로 보이는데...문제는 브랜든 매카시가 합류했을때...켄다 마에다와 류현진중에 누가 선발진에서 제외가 될지 여부가 관건이 되었겠네요. 최근 다저스의 선발진이 워낙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급하게 돌아오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