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마이크 프리먼 (Mike Freeman) 영입

 

LA 다저스가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내야수 마이크 프리먼을 영입했습니다. 지난해부터 다저스가 로스터에 여유가 있을때 하는...흔하고 흔한 뎁스 강화를 위한 움직임입니다. 60일자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오는 선수가 있거나 외부에서 좋은 선수를 영입이 되면 곧 또 지명할당이 되겠죠. 다른 팀이 클래임을 걸지 않으면 다저스의 마이너리그팀이 계속해서 보유를 하게 될 것이고...마이너리그팀에서는 주로 유격수와 2루수로 뛰고 있지만 투수와 포수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라고 합니다.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를 선호하는 다저스에게 아주 적합한 선수로 보이기도 합니다. 물론 메이저리그에 엔리케 에르난데스와 크리스 테일러가 존재하기 때문에 메이저리그로 가는 길은 멀어보입니다. AAA팀에도 찰리 컬버슨과 맥스 먼시라는 유틸리티 선수가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라...

 

마이크 프리먼의 커리어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60246

 

마이크 프리먼은 아직 마이너리그 옵션이 한개 남아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지난해에는 애리조나 디백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데뷔를 했던 선수인데 올해는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시즌을 보냈는데...타격 성적 자체는 형편 없습니다. 30타수 2안타라는....하지만 선구안 자체는 인상적인 선수로 마이너리그에서부터 많은 볼넷을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것도 다저스 팜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죠.) 타자에게 극단적으로 유리한 애리조나의 AAA팀에서도 4할 초반의 장타력을 기록한 것을 보면...장타력은 없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에는 로스터 자리가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AAA팀에서 유틸리티 선수로 활약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