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스가 영입한 다린 러프는 올해 잠시 다저스의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던 선수로 좌투수에게 강점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삼성 라이온스로 이적하기전까지 다저스 25인 로스터 경쟁을 하던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좌투수에게 아주~강점을 갖고 있는 프랜클린 구티아레즈를 영입하면서 마이너리그 옵션이 남아있지 않은 다린 러프의 권리를 삼성에 판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적료에 대한 멘트는 찾지 못했지만....경험상 10~20만달러 규모의 이적료를 받지 않았을까 예측해 봅니다.) 2009년 드래프트에서 20라우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드래프트 당시에 이미 만 23세로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 선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겨우 25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2009년 당시에는 10라운드 이후의 지명자들에게는 많은 계약금을 주던 시절은 아니었습니다.)
다린 러프의 커리어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89607
드래프트 당시부터 마이너리그 뎁스를 강화하기 위한 픽이었던 다린 러프는 2012년에 많은 홈런을 만들어 내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해 모두 38개의 홈런을 만들어 내면서 마이너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친 타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해 메이저리그에서 33타석에서 11개의 안타를 만들어 내면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즌후에 베네수엘라 윈터리그에서 뛴 다린 러프는 10개의 홈런을 더 만들어 내면서 필라델피아가 주목하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물론 다린 러프의 주포지션이 1루수/좌익수였기 때문에 뛸 자리가 마땅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늦은 나이에 장타력이 폭발한 이유는 스윙 궤적을 수정하면서 타구의 비거리가 개선이 된 이유라고 합니다. 직구에 본능적으로 반응하는 타자이며 뚜렷한 변화구가 없는 투수들을 매섭게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스피드는 평균이하인 선수이며 1루수비도 겨우 평균적인 수준이라고 합니다. 수비 포지션을 다양화하기 위해서 좌익수 수비를 시작했지만 좌익수 수비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수비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어깨는 좌익수로 뛸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라이언 하워드가 주전 1루수이기 때문에 수비 포지션이 애매한 상태지만 최소한 좌투수를 상대할때 벤치 멤버로 그를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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