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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3각 트래이드

LA Dodgers/Dodgers Trade

by Dodgers 2015. 12. 17.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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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시즌 동안에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던 다저스가 오늘 3각 트래이드를 통해서 젊은 선수들을다수 보강을 했습니다. 프리드먼 사단이 3각-4각 트래이드를 참 선호하는 편인데..이번에도 3각 트래이드를 진행했습니다.

 

LA 다저스-프랜키 몬타스+마이카 존슨+트래이스 톰슨
신시네티 레즈-호세 페라자+스캇 쉬블러+브랜든 딕슨
시카고 화이트삭스-토드 프래이저

 

토드 프래이저가 이번 트래이드에 포함이 된 스타급 선수이고 나머지는 젊은 선수들인데.....지난 윈터미팅때 시도가 되었던 아롤디스 채프만 트래이드에서도 신시네티 레즈가 호세 페라자를 원한다는 루머가 있었는데...결국 호세 페라자를 신시네티 레즈에 넘겨주고 시카고 화이트삭스로부터 유망주 세트를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내년 시즌에 다저스의 선발 유망주인 훌리오 유리스와 호세 데 리온과 같은 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 프랜키 몬타스를 영입한 것으로 봐서는.......추가적으로 트래이드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아무리 좋은 유망주들이라고 해도...비슷한 시기에 3명의 투수 유망주들에게 선발 기회를 주기에는...다저스가 시즌중에 보여줘야 하는 성적에 대한 압박이......

 

다저스가 신시네티 레즈에게 준 브랜든 딕슨은 올해 애리조나 폴리그에서 좀 좋아지기는 했지만 사실상 가치가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호세 페라자와 스캇 쉬블러를 주고 프랜키 몬타스와 마이카 존슨, 트래이스 톰슨을 영입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캇 쉬블러와 트래이스 톰슨은 비슷한 나이와 서비스 타임을 가진 선수이기 때문에 맞교환이라고 봐도 될 것 같고....쉬블러가 공격적인 측면이 좋기 때문에 더 가치가 있는 선수라고 보지만 다저스에서는 자리가 없었기 때문에.....일단 다저스는 캘리포니아 출신이고 좋은 혈통을 가진 트래이스 톰슨이 더 끌렸을 것 같습니다. 외야 3개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하 우타자이기 때문에 수비적인 가치도 있어 보이고...그리고 스캇 밴 슬라이크가 트래이드 시장에 나와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밴 슬라이크를 대체할 우타자 자원으로 활용이 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 스캇 쉬블러의 파워가 좀 아쉽기는 한데....중부지역 출신인 쉬블러도 트래이스 톰슨 만큼이나 이번 트래이드를 반길것 같습니다. 타자들의 구장에서 뛰게 되는 것도 좋아할것 같고....

 

결국 스피드가 매우 뛰어난 호세 페라자를 주고 요즘 가치가 폭등한 우완투수 프랜키 몬타스와 선구안과 스피드를 보유했던 마이카 존슨을 영입했기 때문에 다저스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은 트래이드로 보입니다. 트래이드 시장에서도 2루수 유망주보다는 선발투수 유망주가 더 가치가 높기 때문에 차후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하기에도 페라자보다는 몬타스가 더 좋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물론 몬타스의 가치가 지난 2년간 많이 상승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메이저리그에서 안착할 확률은 페라자가 더 높기 때문에 당장의 트래이드 가치는 페라자가 높겠지만 높은 실링을 갖고 있는 몬타스이기 때문에 트래이드에 관심은 이선수가 더 끌 수 있는 카드로 보입니다.

 

이번 트래이드로 인해서 아마도 2016년 다저스의 2루수 자리는 엔리케 에르난데스와 체이스 어틀리가 나눠 가질 것으로 보이고......코리 시거의 백업 유격수로 뛰게 될 유격수 자원과 추가적으로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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