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 아롤디스 채프만 (Aroldis Chapman)의 트래이드

LA Dodgers/Dodgers Trade

by Dodgers 2015. 12. 8. 18:29

본문

반응형



어제 밤에 다저스가 좌완 마무리 투수인 아롤디스 채프만의 영입에 접근했다는 소식이 쏟아져 들어왔는데..현재는 조용한 상태입니다. 이유는....지난 10월말에 아롤디스 채프만이 여친과의 다툼+총기 발사로 인해서 조사를 받은 것이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오프시즌 초반에 보스턴 레드삭스가 채프만의 트래이드에 관심을 보였다가 킴브럴로 타켓을 변경한 이유가 바로 이사건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단 법적으로는 무협의로 문제가 될 것이 없는 상황이라고 하지만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사건으로 인해서 아롤디스 채프만이 왼손에 약간의 부상을 당했다는 리포트도 있는 상황이라.......트래이드가 공식적으로 이뤄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신시네티 레즈 구단이나 LA 다저스 모두 이번 딜이 무산이 되었다고 이야기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조사와 처분이 나와야 다시금 트래이드가 논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식으로 트래이드가 연기가 되는 경우에 결국 문제가 해결이 되면 다시금 트래이드가 이뤄지기 때문에......중대한 페널티를 받지 않는이상 아롤디스 채프만은 다저스로 트래이드가 될 겁니다.)


다저스가 채프만을 받는 대신에 두명의 유망주를 신시네티 레즈로 보내는 것에 합의가 되었다고 하는데....가장 먼저 거론이 되고 있는 선수는 2루수 유망주인 호세 페라자입니다. 아마도 신시네티 레즈가 브랜든 필립스의 대체 자원으로 호세 페라자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는 어제 체이스 어틀리와 계약에 합의한 상황이기 때문에 페라자를 보내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어틀리와 함께 2루수로 출전하는 일이 많아질듯 싶습니다. 문제는 또 한명의 유망주가 누가 될지 여부인데....알렉스 버듀고의 이름이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고 채프만이 다른팀으로 이적할 경우에 드래프트픽 한장을 받을 수 있지만 채프만을 영입하면서 페라자와 버듀고 두명을 모두 희생하는 것은 좀 아쉽기는 하네요. 오늘 보도가 된 가정 폭력으로 인해서 출장 정지와 같은 징계를 받게 된다면 두번째 유망주로 넘겨주는 선수의 수준이 약간 떨어질수도 있겠네요. 스캇 쉐블러와 같은 선수가 갈수도 있을듯 싶네요.


일단 아롤디스 채프만의 개인적인 문제로 인해서 트래이드가 공식적으로 이뤄지는데 시간이 좀 걸리게 되겠지만 엄청난 페널티를 받지 않는이상 결국에는 트래이드는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채프만의 트래이드가 이뤄진다면 잰슨과 채프만중에 어떤 선수가 주전 마무리 투수가 될지 궁금합니다. 두선수 모두 FA가 되는 시즌이기 때문에 셋업맨으로 뛰는 것을 꺼려할 것이 분명한데....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