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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또 한번의 현질....ㅋㅋㅋ

LA Dodgers/Dodgers Trade

by Dodgers 2015. 7. 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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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27번, 57번, 117번픽에 해당하는 107만 1300달러의 해외 유망주 슬롯머니를 넘겨주고 두명의 마이너리거를 받아왔습니다. 역시나 자금력이 풍부한 다저스이기 때문에 생각할 수 있는 트래이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번에 받아온 두명의 선수는 모두 A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인데 다저스는 두선수를 영입함과 동시에 A+팀으로 승격을 시켰습니다. 두선수 모두 올해 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에 승격타이밍은 적절한것 같습니다. 



Chase DeJong, rhp

2012년 드래프트 당시에 2라운드 지명을 받은 투수로 6피트 4인치, 205파운드의 이상적인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우완입니다. (계약당시에 86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았습니다.) 고향이 다저스 인근이라고 할 수 있는 롱비치 출신이군요. 아무래도 다저스 스카우터들에게 많이 노출이 되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2858


고교시절의 평가를 보면 투구폼이 이상적이지는 않지만 매우 피칭 감각이 좋은 선수로 87~91마일 수준의 직구와 각이 있는 커브볼을 던지고 있으며 체인지업에 대한 좋은 감각이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투구폼이 이상적이지 않기 때문에 커맨드에 문제를 보여주는 것이 최대 단점이라고 이야기하고 있군요. 물론 드래프트 당시에는 프로에서는 충분히 개선할 수 있는 문제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문제는 이문제가 지난해까지 약점으로 지적을 받았다는 점입니다.) 지난해 A시즌을 끝낸 이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17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은 채이스 드정인데...일단 직구는 88~91마일 (최고 92마일)을 수준인데 운동능력을 고려하면 좋아질 가능성은 있다고 합니다. 커브볼은 꾸준함이 부족한 편이지만 좋을때는 평균~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합니다. 체인지업은 움직임이 부족한 편이지만 평균적인 포텐셜을 인정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선수의 단점으로 지적을 받고 있는 부분이 투구폼으로 일단 몸을 가로지르는 투구폼을 갖고 있으며 스트라이크가 작기 때문에 직구 구속이 생각보다 부족한 편이라고 합니다. 전형적인 플라이볼투수로 미래에 많은 홈런을 허용하는 투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드정의 스트라이드를 조정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는군요. 운동능력이 좋기 때문에 투수 수비능력이 우수한 편이며 주자 견제 능력이 좋다고 하는군요. (이것이 스트라이드가 좁기 때문에 갖는 장점인데..스트라이드를 크게 하면 장점은 없겠네요.) 오늘 A+리그로 승격이 된 상태인데 199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딱.....5선발 또는 롱릴리프 역활을 기대할 수 있는 투수가 될 것 같습니다. 긍정적인 점이라고 한다면 올해 A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어서 지난해에 비해서는 선수의 가치가 상승세에 있다는 점입니다. 


Tim Locastro, 2b

별다른 스카우트 리포트를 찾을 수 없는 사실상의 무명선수입니다. 로우 레벨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해도 나이가 많은 선수들의 경우 대체로 이런 대우를 받죠. 올해 타자에게 터프한 미드웨스트리그에서 가장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라고 보면 될겁니다. (다저스의 A리그팀이 포함된 리그) 하지만 1992년생으로 리그에서 뛰는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는 선수들과 비교해서 2~3살 많은 상태이기 때문에 거의 주목을 받지도 하지도 않는 선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내야수로 올해 마이너리그팀에서 많은 도루를 만들어 내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다저스 조직의 약점인 스피드를 줄 수 있는 자원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트래이드와 함께 A+리그로 승격이 되었는데 나이를 고려하면 내년에는 AA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기존 A+팀의 2루수인 트윈퀸은 가까운 시점에 AA리그로 승격이 되겠네요. 포지션이 겹치는 편이라.....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4709


일단 마이너리그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지만 뛴 리그와 나이를 고려하면 뭔가 기대할 수 있는 레벨의 선수로 보이지는 않는군요. 마이너리그 뎁스 강화용이라고 보면 정확할것 같습니다. 운이 좋다면 현재 콜로라도 로키즈의 백업 유틸리티 자원으로 활약을 하고 있는 라파엘 이노아와 같은 선수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노아가 다저스 마이너리그팀에서 뛸 당시에 전형적인 이런 타입의 선수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87번픽에 배정이 된 계약금은 24만 9000달러입니다. 24만달러의 슬롯머니를 주고 데려온 것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습니다. 이트래이드가 다저스에게 유리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 2016-2017년 대형 유망주들의 영입에 애틀란타가 상당히 적극적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올해 트래이드를 통해서 슬롯머니를 얻지 못해서 페널티를 받게 될 경우에 애틀란타의 내년 계획이 타격이 크기 때문에 슬롯머니보다 큰 가치를 다저스에게 희생할 수 밖에 없었다고 전 생각하고 있습니다.


Jordan Paroubeck, of

1994년 11월 2일생 외야수로 2013년 드래프트에서 69번째 지명을 받은 선수라고 합니다. 올봄에 있었던 크렉 킴브럴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었던 선수인데 아직 올해 경기 출장을 못하고 있습니다. 부상이 있었는지...아니면 구단에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한 상태인지....정확하게 알려진 것은 없습니다. 드래프트 당시의 스카우트 리포트를 보면 수준급 운동능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선수 본인이 캘리포니아 출신이기 떄문에 다저스로 트래이드 된 것을 매우 기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3114


6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배리 본즈와 함께 훈련을 하면서 많은 배움을 받았다고 하는군요. 조단 파로우벡의 아버지와 배리 본즈가 어릴때부터 친구라고 합니다. 6피트 2인치, 185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운동능력이 특출난 선수라는 평입니다. 마른 몸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근육이 붙는다면 파워가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합니다. 스위치히터로 간결하고 부드러운 스윙을 양쪽 타석에서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미래에 평균적인 타율과 평균이상의 파워를 보여줄 수 있는 포텐셜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스피드는 플러스 등급으로 평가하고 있지만 미래에는 감소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결국 코너 외야수가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송구능력은 고교 마지막 시즌에 많이 개선이 되면서 평균이상의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신체적으로 성장통을 겪고 있는 선수지만 사이즈와 툴은 스카우터들이 좋아하는 전형적인 선수라고 합니다. 인성적인 측면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킴브럴 트래이드 당시에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코멘트를 보면 5툴 외야수 자원으로 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부상만 없다면 시즌을 R+팀에서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가 어떤 로스터 움직임을 보여줄지는 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Caleb Dirks, rhp

1993년 06월 생으로 지난해 드래프트에서 15라운드 지명을 받은 대졸 불펜투수입니다. 역시나 캘리포니아 출신으로 다저스 인근이라고 할 수 있는 리버사이드 출신입니다. 역시나 다저스로 트래이드 된 것에 좋은 감정을 갖고 있겠군요. 대학 마지막 시즌부터 팀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을 한 딕스는 4승 1패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했다고 하는군요. (41이닝 동안에 52개의 삼진을 잡았으며 15개의 볼넷을 허용했습니다.) 6피트 3인치, 225파운드의 단단한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91~94마일 수준의 직구 위주의 피칭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두번째 구종으로는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는데 평균이하의 구종이지만 직구를 보조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다고 합니다. 일단 공격적으로 피칭하는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99266


올해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한 이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A+팀으로 승격이 된 상태입니다. 일단 16.2이닝동안에 실점을 하지 않고 있지만 12개나 되는 볼넷을 허용하고 있는 점은 불안한 점이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다저스의 A+팀 로스터에 합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해도 이닝당 한개가 넘는 삼진을 기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직구 구위는 나쁘지 않은 선수로 보입니다. 과연 메이저리그에서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최소한 마이너리그 불펜 뎁스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운이 좋다면 1년정도 후에 트래이드 카드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저스는 모두 127만달러의 슬롯머니를 넘겨주고 4명의 마이너리거를 받았습니다. 사치세등을 고려하면 다저스는 250만달러의 돈으로 4명의 선수를 구매해왔다고 보면 정확할것 같습니다. 이중에서 한명이라도 트래이드 가치가 있거나 메이저리그에서 기여를 할 수 있다면 좋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이번에 데려온 선수중에 많은 선수들이 캘리포니아 출신 선수이고 머니볼 타입의 선수들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새로운 프런트진이 추구하는 유망주 스타일이 어떤 스타일인지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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