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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에 대한 생각

LA Dodgers/Dodgers Trade

by akira8190 2015. 5. 28.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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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dgers acquire : Eric Stuls, Juan Jaime, Ian Thomas, Alberto Callaspo

Braves acquire : Juan Uribe, Chris Withrow

 

이렇게 딜이 발생했고, 일단은 사무국이 최종 승인이 떨어져야 딜이 공식화되는데, 현지시간으로 수요일 아침이면 될거 같다고 합니다. 아마도 자정을 넘기면 공식화된다는 이야기가 트윗을 통해 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이 딜이 공식화되는 시점에 다저스는 반드시 40인 로스터를 추가적으로 2자리 확보를 해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해서 적어도 누군가는 DFA될 수도 있고, 아니면 추가적인 또 다른 트레이드가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다저스입장에서는 중첩된 자원인 유리베를 트레이드시킴으로써 잠재적으로 올리베라(Hector Olivera)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해석할 수가 있을 겁니다.

 

또 하나는 현재 선발댑스가 부족한 상황이기때문에 스털츠를 받아온 것인데, 사실상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2014시즌부터 지금까지 스털츠는 선발투수가운데, ERA가 3번째로 좋지 않은 선수이며, FIP도 2번째로 좋지 않은데다가 xFIP는 7번째로 좋지 않은 한 마디로 말해서 '대체할 수 있는 레벨의 선수가 아니다'라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데, 왜 스털츠가 현재 다저스 로스터에 메인칩이 되었는지는 의문스럽습니다.

 

일단은 한 가닥 희망이라고 한다면, 지난 3년간 파즈에서 있었던 스털츠는 그의 스플릿에서 그란달(Yasmani Grandal)과 가장 많이 호흡해봤다는 점과 괜찮은 성적을 기록했다는 점이 위안거리로 들 수가 있을 겁니다.

 

그란달과는 179.1이닝을 호흡하면서 3.41ERA를 기록했으며, .271/.306/.399의 슬레쉬 피타출장을 기록했었습니다.

 

물론, 스털츠가 그란달과 호흡을 맞춘 절반은 투수에게 아주 친화적인 곳인 펫코파크였다는 점을 언급한다면 기대치는 다시 원상복귀되겠지만, 지금으로써는 그걸 기대하는게 가장 희망적이라고 할 수가 있을 겁니다.

 

아무래도 가장 원망섞인 말은 위드로우를 왜 보냈느냐, 혹은 위드로우 보냈는데 이 정도이냐 식인데, 지금으로써는 헤르니아 디스크수술과 TJS로 인해 위드로우의 가치가 하락했기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거 같습니다.

 

물론, 다저스가 받아온 후안 하이메와 이안 토마스를 비교하면 위드로우가 조금 아깝기는 합니다만, 이건 뭐 유리베를 보냄으로써 발생한 연봉 차액분인 1.1M의 가치로 인해 넘긴 거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일단 하이메와 토마스는 각각 빅리그에서 13.2이닝, 16이닝을 투구하면서 위드로우의 56이닝과는 차이가 분명이 있는 상황입니다.

 

아무래도 3명의 선수 모두 릴리프로만 빅리그에서 뛰었기때문에 짧은 이닝을 소화하기에 이닝에 대한 차이점은 더 크다고 볼 수가 있겠죠.

 

바꿔말해서 TJS에서 회복중이기는 하지만, 그 전에 보여준 성적이 다른 2명보다 상대적인 차이가 났기때문에 다저스팬들은 아쉬워하는데, 아무래도 2번의 수술(디스크 수술과 TJS)이 등가가 되어버린거 같습니다.

 

3명의 선수가 모두 샘플사이즈가 적으니 위드로우는 상대적으로 다른 2명에 비해 9이닝당 볼넷율이 더 낮다고 주장해봐야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밖에 안들고, 저는 위드로우가 그렇게까지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가 않습니다.

 

겨우내 프리드먼이 젊은 불펜을 수집한대다가 바에즈(Pedro Baez)가 성장했고, 갑툭튀 이미 가르시아(Yimi Garica)까지 더해지면서 위드로우가 그렇게 절박한 상황도 아니거니와 당장 TJS로 복귀한다고 할지라도 크게 다저스의 불펜에 중요칩이 될 거 같지도 않기에 그런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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