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개의 공을 던진 토니 곤솔린 (Tony Gonsolin)

2021년 메이저리그 시즌이 시작함과 동시에 어깨 통증으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던 토니 곤솔린이 오늘 AAA팀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해서 3.2이닝을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갔다고 합니다. 지난 5월 23일 경기에서 3.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오늘 경기에서는 조금 더 많은 공을 던지면서 메이저리그 합류를 위한 준비를 차곡차곡 하고 있습니다. LA 다저스는 토니 곤솔린을 AAA팀에 최소한 3번의 선발 등판을 한 이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하는데...일단 5월 28일 등판이 토니 곤솔린의 2번째 AAA팀 경기 등판이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는 2.0이닝을 던질 예정이었지만 투구수 (3.0이닝을 던지면서 38개의 공을 던졌는데 그중 30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을 정도로 공격적인 피칭을 하였습니다.)가 적었기 때문에...3.0이닝을 던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오늘 경기에서도 3이닝까지 투구수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4회에도 등판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아쉽게도 4회 피칭 결과가 좋지 않았습니다. 3회까지 40개의 공으로 9명의 타자들을 모두 처리하는 피칭을 보여주었던 토니 곤솔린은 4회 첫 2명의 타자들을 모두 빠르게 처리를 하였지만 상대팀의 3번타자였던 존 안드레올리에게 볼넷을 허용하였고 4번타자인 패트릭 키블러핸 (Patrick Kivlehan), 5번타자인 닉 타니엘루 (Nick Tanielu)에게 홈런을 허용한 이후에 교체가 되었습니다. (결국 경기를 3.2이닝, 2피안타 1볼넷, 3실점, 4삼진으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모두 55개의 공을 던졌는데..그중 34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다고 합니다. (스트라이크 비율이 62%였습니다.) 3.2이닝을 던지는데 46개의 공을 던졌고..이후에 3명의 타자에게 9개의 공을 던진것이 3실점으로 연결이 되었군요. 따라서..현재 토니 곤솔린이 좋은 피칭을 할수 있는 투구수는 45개라고 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현지시간으로 5월 28일 경기에 55개의 공을 던졌기 때문에 다음 등판은 6월 2일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약 70개의 공을 던지는 것을 볼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6월 2일 경기 등판 이후에 LA 다저스의 판단에 따라서 한차례 더 AAA팀에서 공을 던지게 할지 또는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켜서 선발등판을 하게 할지 결정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팀이 여유가 있는 상황이라면 한차례 더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전력투구로 75~80개의 공을 던지게 한 이후에 합류시키는 것이 최선으로 보이는데...최근에 LA 다저스가 불펜데이를 자주 했기 때문에...토니 곤솔린을 합류시켜서 불펜의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할 것 같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