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지난주 드래프트를 통해서 지명한 우완투수 크리스 앤더슨 (Chris Anderson), 톰 윈들 (Tom Windle)과 계약을 맺었다고 하는군요. 두선수가 받은 계약금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추천하는 계약금인 210만 9900달러, 98만 6500달러라고 합니다. 일단 다저스는 두선수가 올해 대학리그에서 많은 이닝을 던졌기 때문에 프로에서는 이닝 제한을 둘 예정이며 불펜투수가 아닌 선발투수로 성장을 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두선수 모두 6피트 4인치, 220파운드의 좋은 신체조건과 평균이상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직구와 슬라이더를 갖고 있기 때문에 1~2년정도는 선발로 기회를 준 후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불펜으로 전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두선수 모두 대학 1학년때는 불펜투수로 뛰었기 때문에 적응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것 같군요.
그리고 6라운드 지명자인 제이콥 레임 (Jacob Rhame)과 3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원래 다저스의 6라운드 픽에게 배정이 된 계약금이 22만 9300달러였던 것을 고려하면 7만달러 정도 더 주고 계약을 했네요. 아무래도 텍사스 주립대학에 진학이 결정이 되었던 선수라서 그런지...일단 이번에 다저스가 지명한 투수중에서 직구 구속 (90~94마일, 최고 95마일)은 손에 꼽히는 선수라고 하니 어떻게 성장시킬지 궁금하네요. 신체조건을 보면 선발투수로 일단 시작을 하게 될 것 같은데...
일단...다저스는 올해 쓸 수 있는 521만 달러의 계약금중 339만달러를 세선수에게 사용했군요. 나머지 180만달러를 어떻게 활용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아직 공식발표가 되지 않았지만 8라운드 지명자인 카일 파머와 12라운드 지명자인 아담 로우와도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Eighth-rounder Kyle Farmer tweeted a photo of him signing his contract and 12th-rounder Adam Law did the s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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