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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LA 다저스 드래프트 정리

MiLB/MLB Draft

by Dodgers 2013. 6. 1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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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7일~6월 9일 사이에 있었던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지명을 받은 선수들에 대한 간단한 리포트를 한번 정리 해 봤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서 지명선수들에 대한 간단한 신상을 알 수 있습니다.


http://mlb.mlb.com/mlb/events/draft/y2013/drafttracker.jsp#ft=team&fv=lan
http://www.baseballamerica.com/draftdb/2013xteam.php?team=1011

2002년 LA 다저스의 스카우트 책임자로 로간 화이트가 부임한 이후에 올해가 가장 적은 고교생이 지명을 받은 해입니다. 10라운드안에 고교생은 단 한명뿐입니다. 드래프트 전후에 로간 화이트가 인터뷰했듯이 올해 드래프트 자원 자체가 뛰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전체 18번픽으로 지명하기에는 대졸 선수가 더 적절했다고 판단을 한 모양입니다. 물론 이번에 다저스가 1라운드, 2라운드에 지명한 선수들이 대졸 선수중에서는 성장 포텐셜이 남았고 신체조건이 좋은 선수들입니다.





1라운드 크리스 앤더슨 (Chris Anderson), 스카우트 리포트

LA 다저스의 2013년 드래프트 1번픽은 잭슨빌 대학의 우완투수 크리스 앤더슨이었습니다. 대부분 고교 투수를 지명할 것으로 봤지만 다저스는 신체조건 좋고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춘 대졸 투수를 1라운드에 지명을 했네요. 베이스볼 아메리카에서는 이번 드래프트 유망주 랭킹 45위, 마이너리그 닷컴에서는 16위를 차지한 선수로 올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망주 순위를 많이 끌어 올린 선수입니다. 아쉽게도 5월달에 좀 부진한 피칭을 하면서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랭킹에서 밀린 것으로 보이는군요. 일단 6피트 4인치, 225파운드의 건장한 신체조건에서 나오는 최고 97마일의 직구의 움직임이 좋으며 각도 큰 슬라이더 (82~85마일)또한 스카우터들에게 플러스 피칭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하는군요. 체인지업도 (81~84마일)프로 레벨에서 쓸 수 있는 구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일단 직구는 꾸준히 90~94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되고 있다고 하는군요. 좋은 직구를 갖고 있는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커맨드를 보유하고 있는 선수이며 운동능력이 좋기 때문에 투구폼을 잘 반복을 한다고 합니다. 골격에 근육을 붙인다면 더 좋은 스터프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가 될 것 같다고 하는군요.

1992년 7월 29일생으로 이번에 드래프트된 대졸 투수중에서는 어린 선수 (아직 만 20세)이기 때문에 성장 포텐셜이 남아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3년전에 시카고 컵스의 35라운드 지명을 받았던 선수로 기록을 찾아보니 올해 잭슨빌 대학의 외로운 에이스로 활약을 했군요. (고교 당시에는 풋볼팀에서 쿼터백으로 활약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당시 BA의 코멘트 The 6-foot-3, 200-pound righthander has the arm strength to touch 90-91 mph in short stints. He needs to maintain his velocity better and improve the spin on his curveball.) 팀 전력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오히러 주목을 덜 받았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올해 대학에서 104.2이닝이나 투구를 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다저스가 많은 이닝을 던지게 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104.2이닝이나 투구를 했는데 볼넷이 27개라는 점은 상당히 인상적인 점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1학년때 불펜투수로 활약한 적이 있기 때문에 다저스가 빠르게 불펜투수로 활용을 할 수도 있겠지만 아마도 올해 실력이 급격하게 좋아진 선수인만큼 선발투수로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항상 립서비스가 포함이 된 말이겠지만 로간 화이트는 앤더슨이 로저 클레멘스, 커트 실링을 연상시킨다고 인터뷰를 했군요. 그만큼 단단한 몸과 이닝 소화능력을 대학에서 보여주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라운드 톰 윈들 (Tom Windle), 스카우트 리포트

올해 LA 다저스의 2라운드 지명 (전체 56번픽)을 받은 좌완투수 톰 윈들은 3년전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28라운드 지명을 받았던 선수로 당시에 계약을 맺지 않고 미네소타 대학에 진학을 한 선수입니다. (아쉽게도 당시 스카우팅 리포트를 찾을 수가 없네요.) 베이스볼 아메리카 선정 드래프트 유망주 랭킹 47위로 올해 2라운드 지명을 받을 선수로 평가를 받아 왔습니다. 마이너리그 닷컴의 조나단 마요는 이선수를 이번 드래프트 32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1992년 3월 10일생이로 만 21세라는 점, 6피트 4인치, 20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직 더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로간 화이트로 이런 점을 이번 픽에 고려했을 것으로 보이고...동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선발투수로 뛰기에는 조금 아쉬운 투구폼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선발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의문을 표시하는 스카우터들도 있지만 일단 지난 여름 Cape League부터 선발투수 (당시에 38.1이닝을 피칭해서 2.3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47개의 삼진을 잡았다고 합니다.)로 자리를 잡은 것으로 봐서는 당장 다저스는 선발로 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운동능력이 좋기 때문에 체력부담이 있는 투구폼을 경기 후반까지 끌고 가는것 같습니다. 동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빠른 팔스윙을 바탕으로 해서 구속을 끌어 올리는 타입으로 보이는데 일단 팔동작을 봤을때 부상의 위험성이 느껴지는군요. 뭐..비교하기 그렇지만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크리스 세일도 특이한 투구폼으로 선발투수 역활을 하는 것으로 봐서는 본인의 능력만 된다면 투구폼이 문제가 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올해 대학에서 87.2이닝을 투구해서 2.0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데 81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에 27개의 볼넷을 허용했다고 하는군요. 일단 윈들은 3이닝당 한개 정도의 볼넷을 허용하는 투수네요.
 
직구는 최고 93~94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된다는 것으로 봐서는 일상적으로 90~92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되는 것으로 보이고 변화구로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던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닌 학교가 추운 지역에 위치한 미네소타 대학이기 때문에 날씨가 좋아지면서 더 주목을 받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기사를 검색해 보니 일상적인 구속은 89~91마일 수준, 슬라이더는 80~84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되는 모양입니다.) 일단 대학에서 불펜투수로 뛴 경험이 있는 선수지만 올해 선발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저스는 윈들을 선발투수로 성장하시킬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올해 3월 8일 대학팀 역사상 처음으로 9이닝 노히트게임을 하기도 했다고 하는군요. 직구/슬라이더는 플러스 피칭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데 아직 체인지업이 꾸준하지 않은 모양입니다. 체인지업 (80~82마일)을 발전 시킬 수 있다면 선발투수로 성장할 수 있을것 같다고 하는군요. 일단 체인지업의 구속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고 하는군요. 실링은 2선발 포텐셜이라고 하는군요. 상대적으로 대학 3학년을 마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성장 포텐셜이 많이 남은 선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쌍둥이라고 하는데 형은 하키팀에서 활약중이라고 하는군요. 즉 형제가 모두 운동능력이 좋다는 말이 될 것 같습니다.



3라운드 브랜든 딕슨 (Brandon Dixon), 스카우트 리포트
LA 다저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은 브랜든 딕슨은 지난해 칼리지 월드시리즈에서 끝내기 안타를 쳤던 선수로 당시에는 대수비로 많이 출전을 했던 선수라고 하는군요. 올해 라식 수술을 받은 이후에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전 3루수로 자리를 잡았다고 하는군요. 애리조나 대학역사상 한시즌에 40득점, 40타점, 30도루를 기록한 4번째 선수가 되었다고 하는군요. 로간 화이트에 따르면 준수한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미래에 2루수로도 뛸 수 있을것 같다고 하는군요. 매우 빠른 스피드를 가진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주전으로 뛴다면 20~30개의 도루를 기록할 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현재 체중이 213파운드라는 것을 고려하면 스피드가 엄청나네요.) 간결한 스윙을 바탕으로해서 구장 곳곳으로 타구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하는군요. 파워는 갭파워 수준이라고 하는것으로 보니 5개 전후의 홈런을 칠 수준인것 같습니다. 꾸준한 수비를 하는 선수로 송구능력은 평균적이라고 합니다. (이말은...3루보다는 2루가 적절하다는 말 같은데....베이스볼 아메리카에서는 3루수 어깨가 평균이하라고 하는군요.) 이선수의 가장 큰 의문은 게임중에 파워를 보여줄 수 있는지 여부라고 하는군요. 파워를 개선할 수 있다면 주전 3루수로 뛸 수 있을것이라고 하는군요. (배팅 훈련시에는 파워풀한 스윙을 보여준다고 하는데 실제 경기에서는 파워가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하는군요.) 올해 대학리그에서 0.369/0.443/0.561의 성적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에서는 좌익수로 이동하게 될 것으로 보는 것으로 봐서는 아마도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성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캘리포니아 고교를 나온 선수이기 때문에 다저스가 자주 관심있게 스카우트를 했던 것으로 보이며 고교 졸업당시에 텍사스의 48라운드 지명을 받았었다고 합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3~5라운드 지명을 받을 것으로 예측이 되었으니...뭐..딱 그 순번에 지명을 받았네요. 다저스의 3라운드에 배정이 된 계약금이 56만 6500달러인데...뭐...사인 어빌리티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4라운드 코디 벨링거 (Cody Bellinger), 스카우트 리포트

LA 다저스가 상위 10장의 픽으로 지명한 유일한 고교 선수로 애리조나주 출신의 고교 1루수라고 하는군요. 그의 아버지인 클래이 벨링거는 4시즌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을 (1999년과 2000년에 뉴욕 양키즈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할때 멤버였다고 합니다.) 했던 선수로 다저스가 선호하는 좋은 혈통을 갖고 있는 선수라고 하는군요. 2007년 리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투타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면서 소속팀에게 승리를 선사했다고 하는군요. 올해 고교시즌에서 0.429의 타율과 0.515의 출루율을 보여주면서 상위 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하는군요. 좌투좌타로 부드러운 스윙을 하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6피트 4인치, 180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고려할때 미래에 지금보다 좋은 파워를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군요. 일단

I just want to thank everyone who has helped me get here! I am proud to say I am OFFICIALLY APART OF THE LOS ANGELES DODGERS ORGANIZATION!!!
 
트위터에 위와 같이 올렸다고 하는데...다저스와 계약을 할 생각이 있는 모양입니다. 몇몇 스카우터들의 그의 부드러운 스윙을 아담 라로쉬에게 비교를 한다고 하는군요. 1루수로써 좋은 수비범위와 세련된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하는군요. 좌완투수로도 90마일을 던질 수 있는 선수지만 타자로 성장할것 같다고 하는군요. 다저스의 4라운드 픽에게 배정된 계약금이 40만 9000달러인데 과연 이돈으로 오레곤 대학에 진학하는 것을 막고 다저스로 데려올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BA평가 91번째 유망주가 124번까지 밀렸다는 점은 사인 어빌리티가 문제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의문점이 지난해 10라운드 이내에 지명한 두명의 고교 선수와 포지션이 겹치는데..어떻게 포지션 정리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인성도 매우 훌륭한 편이라고 합니다.


5라운드 J.D 언더우드 (J.D. Underwood), 스카우트 리포트
LA 다저스의 5라운드 지명 선수인 J.D 언더우드는 투타 모두에 재능이 있는 선수로 주니어 칼리지에서 우완투수/1루수로 활약을 했다고 합니다. 그의 아버지는 메이저리그에서 213번이나 선발 등판을 했던 톰 언더우드로 다저스가 선호하는 좋은 혈통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좋은 혈통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경기중에 좋은 운동능력과 피칭감각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는군요. 다저스의 지명 소식을 듣고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여다고 하는군요. 일단 TOP 400 레벨의 유망주였던 것을 고려하면 5라운드 지명을 받은 것은 믿기 힘들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올해 투수로 최고 92마일의 직구 (주로 87~89마일 수준의 직구인데 운동능력이 좋기 때문에 직구 구속이 경기 후반까지 유지가 된다고 합니다. 덕분에 올해 7번이나 완투를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커브,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하는데 직구 구속은 빠른 편이 아니지만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피칭을 하는 타입의 선수라고 하는군요. 6피트 2인치, 215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올해 소속팀을 플로리다주 주니어 칼리지 선수권을 선사했다고 하는군요. 소속팀이 플로리다중에서 1위를 한 것은 29년만이라고 합니다. 정규시즌에서 92.1이닝을 투구해서 1.6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인상적인 것은 볼넷 숫자가 12개에 불과하다는 점입니다. 타자로도 0.367의 타율, 3홈런, 47타점을 기록했다고 하는군요. (팀에서 가장 좋은 타격을 하는 선수라고 하는군요.) 일단 신체조건과 운동능력을 고려하면 현재의 구속보다 빠른 직구를 던질 가능성이 큰 선수라고 하는군요. 그럴기 때문에 다저스가 이선수를 5라운드에 지명을 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문제는 근래 다저스가 지명한 주니어 칼리지 출신 투수들이 대부분 안습이라는 점인데......다저스의 5라운드 픽에게 배정이 된 계약금이 30만 6200달러인데 이돈을 다 주면서 다저스가 계약할지 궁금하네요. 다저스와 계약을 하지 않는다면 마이애미 대학에 진학을 할 것 같다고 하는군요.



6라운드 제이콥 레임 (Jacob Rhame), 스카우팅 리포트
LA 다저스의 6라운드 지명자인 제이콥 레임은 주니어 칼리지 출신의 우완투수로 원래 대학야구 명문인 오클라호마 대학에 진학을 했지만 1학년을 마친 이후에 (10이닝만을 던졌다고 합니다.) 현재의 주니어 칼리지로 전학을 했다고 하는군요. 올해 주니어 칼리지에서 75이닝을 던지면서 2.16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했다고 하는데 이닝당 0.8개정도의 삼진을 기록했군요. 90마일 초반의 직구 (주로 91~93마일이며 최고 95마일까지 나온다고 합니다.)를 던진다고 하는데 움직임이 좋아서 싱커성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는군요. 커브볼과 체인지업을 변화구로 던지고 있다고 하는데 변화구는 발전이 필요한 구종이라고 하는군요.

로간 화이트에 따르면 제이콥 레임은 좋은 투구폼과 피칭 감각을 가진 선수이기 때문에 마이너리그에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군요. (일단 6피트 3인치, 220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갖고 있으며 90마일 초반의 직구를 던진다면 6라운드로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보이는군요.) 올해 2.1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것에서 볼 수 있듯이 커맨드는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프로팀과 계약을 맺지 않는다면 텍사스 주립대학에 진학을 할 것 같다고 하는군요. 일단 주니어 칼리지 선수이고 이미 진학할 대학이 결정이 되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22만 9300달러를 거의 다 줘야 계약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비 게라의 고향후배라고 합니다. 체인지업과 커브볼을 어떻게 발전시킬지에 따라서 선발이 될지 불펜이 될지 결정이 될 것 같다고 하는군요.



7라운드 브랜든 트리퀀 (Brandon Trinkwon), 스카우트 리포트
LA 다저스의 7라운드 지명을 받은 UC 산타바바라의 유격수로 LA 지역 대학에서 3년을 보낸 선수인 만큼 다저스가 관찰할 기회가 많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06년 이후로 UC 산타바바라가 배출한 선수중에서 가장 빠른 지명을 받은 선수라고 하는데 60경기에 출전을 해서 0.280/0.367/0.384의 성적을 기록했다고 하는군요. 40득점, 37타점, 30개의 볼넷을 골라냈다고 하는데 안정적인 선구안을 갖춘 선수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10개의 도루를 기록한 것을 보면 발이 빠른 선수는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브랜든 트리퀀의 최대의 장점은 수비력으로 올해 18게임 연속으로 무실책 경기를 했다고 하는군요. 물론 툴 (어깨가 약하다고 합니다.)을 고려하면 2루수로 전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하는군요. 로간 화이트에 따르면 일단 유격수로 뛸 기회를 줄 것이라고 하는군요. 아마도 올해 R+팀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지난해 대학시즌에서 0.347의 타율과 40개의 볼넷, 22개의 장타를 기록했기 때문에 시즌전에 큰 주목을 받았었다고 하는데 대학 3학년 시즌인 올해 지난해에 비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하는군요. Cape Cod League에서도 0.301의 타율, 33타점을 기록하면서 올스타에 선정이 되기도 했다고 하는군요. (2라운드 지명자인 톰 윈들도 올스타였습니다.) 만약 지난해 드래프트 자격이 있었다면 올해보다 휠씬 더 좋은 지명을 받았을것이라고 하는군요. 우타좌타로 좌타석에서 준수한 스윙을 보여주고 있으며 스피드를 활용해서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편이라고 하는군요. 다저스가 7라운드 지명 선수에게 줄 수 있는 금액은 17만 1900달러인데 아마도 슬롯머니에 맞는 금액을 모두 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난해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라...6피트 1인치, 170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갖고 있음에 불구하고 너무 큰 스윙을 할려고 하기 때문에 올해 부진에 빠진 것이라고 하는군요. 흥미로운 것은 볼카운트 초반에는 큰 스윙을 하지만 볼카운트 후반에는 간결한 스윙을 한다고 합니다. 볼카운트 초반에도 간결할 스윙을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8라운드 카일 파머 (Kyle Farmer), 스카우트 리포트
LA 다저스의 8라운드 지명을 받은 카일 파머는 조지아 대학에서 유격수로 활약을 했지만 다저스에서는 포수로 변신을 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올해 0.290의 타율과 3개의 홈런을 기록한 것을 봐서는 공격적인 포텐셜을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일단 지난해 미국 대학야구 대표팀에 선발이 되기도 했지만 성적이나 포텐셜이 인상적이지 않고 대학 4학년 선수이기 때문에 이선수에게 배정이 된 15만 3600달러의 계약금을 모두 줄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많아야..3~5만달러면 충분할것 같은데...제가 보기에 8라운드 픽도은 다저스가 계약금을 절약해서 다른 라운드 선수에게 투자하기 위해서 전략적인 지명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저렴한 계약금으로 계약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지난해부터 대학 4학년 선수들이 8~10라운드 사이에 지명을 많이 받습니다.

대학시절에는 유격수/3루수로 뛴 것으로 보이는데 대학에서 보여준 성적을 고려하면 프로에서 살아남기 힘든 타격성적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타격이 덜 중요한 포수로 변신을 시도하는 것 같습니다. 유격수로 뛰었다면 송구는 강할테니...문제는 만약 이선수가 루키리그의 포수로 뛴다면 어린 투수의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을것 같은데...아마도 올해는 주전 포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기 힘들것 같습니다. 일단 지명후에 인터뷰를 한 내용을 보면 프로에서 뛸 기회만 준다면 어떤 포지션 변경도 고려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그말은...매우 저렴하게 계약을 맺을 수도 있다는 말로 들립니다.ㅎ

이미 다저스는 워크아웃에서 카일 파머를 포수로 테스트를 했고 만족할 만한 모습을 확인했다고 하는군요. 대학 4년동안 0.308의 타율과 63개의 2루타, 7개의 삼루타, 18개의 홈런을, 168타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미 지난해 양키즈의 35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을 맺지 않고 조지아 대학으로 돌아갔다고 하는데 뭐..계약금 문제겠죠. 35라운드면 5만달러 이하의 계약금을 제시했을 가능성이 높은데...이미 다저스와 워크아웃을 가졌다면 원하는 계약에 대해서도 사실상 어느정도 합의가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9라운드 헨리 예츠 (Henry Yates), 스카우트 리포트
올해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가 9라운드에 지명한 헨리 예츠는 대학 4학년 선수이기 때문에 이선수에게 배정된 14만 3500달러의 계약금을 모두 주지 않고도 계약을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저스가 지명을 했을 것이고...일단 성적이 나쁘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2~3만달러의 계약금은 받을 수 있겠네요. 아마도 다저스는 9라운드에 배정된 금액중에서 10만달러 정도는 절약할 수 있을 겁니다. 지난 4년동안 3번이나 대학을 옮긴 선수로 올해 대학리그에서 0.413의 타율과 5홈런을 기록한 선수라고 합니다.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19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동안에 17개의 삼진 만을 당했네요. (일단 덕분에 출루율이 0.469에 이르며 장타율은 0.600에 이른다고 하는군요.)
 일단 대학 4학년을 마친 선수이기 때문에 시즌 시작을 R+팀에서 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지난해 지명을 받은 1994년생 외야수들이 어떤 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지에 따라서 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로간 화이트에 따르면 수준급 방망이를 갖고 있는 선수로 외야수로 뛰게 될 것이라고 하는군요. (아마도 지난해 어린 고교 외야수들을 다수 지명했기 때문에 올해 상위 라운드에서 외야수를 지명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6피트 2인치, 190파운드로 신체조건은 딱 외야수 평균급이군요. 문제는 올해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초반에 부진했다는 것인데....


10라운드 닉 키너 (Nick Keener), 스카우트 리포트

올해 다저스가 드래프트에서 10라운드 지명을 한 닉 키너는 맨스필드 대학에서 13.1이닝을 투구한 4학년 선수로 사실상 다저스가 버리는 카드로 지명한 선수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선수에게 배정이 된 계약금이 13만 5300달러인데....아마도 다저스가 이선수에게 3000달러 주면 많인 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대학 4학년 선수입장에서는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아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계약금에 상관없이 계약을 할 겁니다. 지난해 다저스는 올해처럼 대학 4학년 선수를 지명해서 2500달러의 계약금을 주었습니다. (선수는 루키팀에서 뛰다가 토미 존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야수인데..) 올해 대학에서 13.1이닝을 투구하면서 7.4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으며 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5개의 볼넷을 허용했습니다. (적기도 민망한 성적입니다.) 일단 맨스필드 대학에서 뛰기전에는 이름이 있는 Coastal Carolina 대학에서 뛰었던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어릴때는 나쁘지 않은 구속을 보여준 적이 있었겠네요. 일단...이픽은 배정된 13만달러 수준의 계약금을 다른 선수에게 투자하기 위한 지명을 한 픽으로 보입니다. 이미 닉 키너와 이야기가 되었으니 지명이 되었겠죠. 선수가 계약을 하지 않으면 배정된 계약금이 전체 보너스 합계에서 사라지게 되니...아마도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이선수의 이름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로간 화이트에 따르면 키너는 움직임이 좋고 준수한 커맨드를 갖고 있는 직구와 슬라이더를 던진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불펜투수로 적절한 공격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언젠가 메이저리그에서 불펜투수로 볼 수도 있다고 하는군요. 로간 화이트는 이선수는 토론토에서 전성기를 보냈던 제이슨 프래저와 비교를 했네요. (아..아저씨..약좀 그만 팔아~~~) 5피트 11인치의 신장과 180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직구는 80마일 후반에서 형성이 되는데 변화구가 좋은 편이라고 하는군요. 흥미로운 것은 너클볼을 던질 줄 아는 투수라고 합니다. 뭐니 뭐니 해도...이선수의 최고 경력은 아버지가 "Little League Baseball CEO Stephen D. Keener"라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11th round (334 overall) -- Catcher, Spencer Navin of Vanderbilt (TN)
 강한 송구능력을 갖고 있는 포수로 꾸준히 좋은 도루저지율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는군요. 올해 대학에서 0.309의 타율, 0.439의 출류율, 0.406의 장타율, 4홈런, 35타점을 기록한 선수로 수비에서 24번의 도루 시도중 13번을 아웃 시켰다고 합니다. 포수로 좋은 리더쉽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에서는 이선수를 이번 드래프트 398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했습니다. 6피트 1인치, 205파운드의 이상적인 신체조건을 갖고 있으며 준수한 포구능력과 송구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타격능력이 좋은 선수는 아니지만 올해 3할에 가까운 타율을 기록했군요. 메이저리그에서 합류하게 된다면 백업 포수로 합류를 하게 될 것이라고 하는군요. 타격능력 발전이 관건이라고 하는군요. 이선수의 지명에서 알 수 있듯이 다저스가 어제 8라운드에 지명한 선수는 크게 의미가 없을것 같다는....


12th round (364 overall) -- 3rd baseman, Adam Law of Brigham Young University (UT)
 아버지 반스 라우는 메이저리그에서 11년간 활약한 내야수로 1988년에 올스타로 선발이 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할아버지인 버논 라우는 1960년 메이저리그에서 사이영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할아버지는 메이저리그에서 162승을 거둔 투수라고 합니다. 대학에서 주로 2루수/유격수로 활약을 했는데 다저스는 3루수로 드래프트를 했다고 합니다. 올해 53게임에서 0.365/0.440/0.510의 성적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올해 대학팀의 주장이었다고 하는군요.
 


13th round (394 overall) -- Left-handed pitcher, Ty Damron of Krum High School in Texas
 올해 고교에서 5승 3패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했다고 하는군요. (삼진 96개를 기록했군요.) 올해 다저스가 가장 빨리 지명한 고졸투수로 5월 텍사스주 고교야구 플레이오프에서 6이닝을 던지면서 무피안타 17삼진 경기를 했다고 하는군요. 볼넷으로 한명의 주자만을 출루시켰다고 하는군요. 좌완으로 80마일 후반의 직구를 던지고 있다고 하는데 6피트 2인치, 190파운드의 몸을 고려하면 구속은 더 발라질 수 있을것 같다고 하는군요. (변화구로는 70마일 중반의 커브볼을 던진다고 하는군요.) 텍사스 공대에 스카우트된 선수이고 부분적인 장학금을 제시 받았다고 하는군요. 지난해 타자로 0.402의 타율과 22타점을 기록했다고 하는군요. 올봄에 6이닝 노히트를 기록한적이 있는데 그경기에서 17개의 삼진 아웃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14th round (424 overall) -- Left-handed pitcher, Michael Johnson of Dartmouth (NH) college
 좌완투수인 존슨은 4학년 선수로 올해 59.1이닝을 던져서 7승 무패 평균자책점 1.82를 기록했다고 하는군요. 올해 피안타율이 0.208에 불과하다고 하는군요. 올해 성적이 많이 좋아진 투수인데 직구,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하는군요.



15th round (454 overall) -- Left-handed pitcher, Billy Flamion of Grossmont College (CA)

 대학의 좌완 스페셜리스트로 프로에서도 비슷한 역활을 할것 같다고 하는군요. 원래 명문 오레곤 대학에 진학을 했던 선수인데 주니어 칼리지로 전학을 했다고 합니다. 대학에서는 외야수로 더 많은 출전을 한 선수인데 다저스는 투수로 지명했군요. 외야수로 올해 0.287의 타율, 2홈런, 24타점, 26득점을 올렸다고 합니다. 투수로 올해 13이닝을 투구해서 12개의 삼진을 잡았지만 11개나 되는 볼넷을 허용했다고 합니다. 평균자책점은 7.71...고교 졸업반 당시에 휴스턴의 25라운드 지명을 받았다고 하는군요.



16th round (484 overall) -- Right-handed pitcher, Peter Miller of Florida State
 6피트 1인치, 19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우투수로 올해 57.2이닝을 피칭해서 3.5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고 하는군요. 46개의 삼진을 잡았군요. 빠른 팔스윙에서 나오는 직구는 90마일 근처에서 형성이 되는데 각도 큰 커브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하는군요.



17th round (514 overall) -- Right-handed pitcher, Greg Harris of Los Almitos High School

 메이저리그에서 15시즌 동안 활약을 한 그렉 해리스의 아들이라고 하는데 고교에서는 많은 피칭 경험을 갖지 못했다고 하는군요 6피트 3인치의 좋은 신장과 운동능력을 갖춘 선수이기 때문에 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고 있다고 합니다. 오레곤 대학에 스카우트 된 선수이기 때문에 계약하기 힘든 선수중에 한명으로 꼽히고 있다고 합니다. 
 


18th round (544 overall) -- Second baseman, James McDonald of Arizona State
 올해 주전으로 56게임 출전한 2루수라고 하는군요. 스위치 히터로 올해 0.257의 타율과 6홈런, 7도루를 기록했다고 하는군요.


19th round (574 overall) -- Shortstop, Blake Hennessey of Arlington Country Day High School (FL)

 올해 고교에서 0.299의 타율과 0.352의 출루율, 게임당 한개의 타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이번에 1라운드 지명한 크리스 앤더슨과 지난해 2라운드 지명한 파코 로드리게스를 스카우트 했다고 합니다. 일단 준수한 수비력과 강한 어깨를 갖고 있는 선수로 내야수로 송구할때 88마일까지 나온다고 합니다. 60야드를 6.86초에 달릴 정도로 나쁜 스피드는 아니라고 하는군요. 일단 미래에 유격수/3루수 자리를 지킬 수 있을것 같다고 하는군요. 나이에 비해서 세려된 플레이를 하는 편이라 툴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는군요. 일단 오클라호마 주립대학에 진할 예정이고 하는군요. 다저스가 19라운드에 지명을 했기 때문에 아마도 계약이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계약금 10만달러 받으려고 대학 진학을 포기하지는 않을것 같은데...




 
20th round (604 overall) -- Left fielder, Michael Ahmed of Holy Cross (MA)
 올해 대학에서 0.295의 타율과 4홈런, 39득점, 14도루를 기록했다고 하는군요.형이 애리조나의 유격수 유망주인 닉 아메드라고 하는군요. 대학에서는 3루수로 활동을 했었다고 하는데 수비력을 고려하면 외야수가 적절해 보인다고 합니다. 소속대하게서는 투수로 종종 등판을 하기도 했다고 하는데 올해 30.2이닝을 투구해서 4.1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21st round (634 overall) -- Right-handed pitcher, James Baune of Southern Arkansas University

 6피트 3인치, 18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지난 시즌에서 111.1이닝을 투구해서 3.1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22nd round (664 overall) -- Left-handed pitcher, Robert Fisher of the University of Oklahoma

 5피트 10인치, 178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올해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라고 합니다. 53.1이닝을 투구해서 2.5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신장이 작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늦은 지명을 받은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23rd round (694 overall) -- Right-handed pitcher, MJ Villegas of Seton Catholic High School (AZ)

 6피트 2인치, 18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올해 애리조나주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고교 유망주라고 하는군요. 올해 55이닝을 투구해서 2.8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삼진은 86개 기록을 했군요.



24th round (724 overall) -- Right-handed pitcher, Jose De Leon of Southern (LA)
 6피트 3인치, 21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90~94마일 수준의 직구를 갖고 있다고 하는데 꾸준함이 부족한 편이라고 하는군요. 변화구로는 슬라이더를 던진다고 합니다. 올해 대학에서 82이닝을 투구해서 2.8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73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에 31개의 볼넷을 허용한 것을 보니 제구 불안이 있는 모양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푸에리토리코 출신의 선수라고 합니다.
 


25th round (754 overall) -- Right-handed pitcher, Kyle Hooper of 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

 6피트 5인치, 23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올해 불펜으로 18번 등판을 해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5.45를 기록했다고 하는군요.



26th round (784 overall) -- Right-handed pitcher, Thomas Taylor of Kansas
 6피트 4인치, 22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6승 2패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했습니다. 문제는 대학 5년생으로 1990년생이라는 점입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드래프트 유망주 랭킹에서 496위에 선정이 된 선수입니다. 대학 5학년 선수로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기 때문에 순번이 밀린 것으로 보면 정확할 것 같습니다. 1990년 2월생으로 올해 드래프트에 나온 대졸 선수들과 비교해서 2살정도 많습니다. 고교시절부터 스카우터들의 주목을 받은 선수지만 고교 졸업반 당시에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고 대학에 진학을 했다고 하는군요. 직구는 90~94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되고 있으며 낮은 스트라이크 존을 잘 공략을 한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하는군요. 직구에 비해서 변화구가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하는군요. 아마도 프로에서는 불펜투수로 뛰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고 하는군요.



27th round (814 overall) -- Right-handed pitcher, Tanner Kiest of Riverside Community College (CA)

 6피트 3인치, 20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올해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고교시절에 93마일에 이르는 직구를 던졌던 선수라고 합니다. 올해 주니어 칼리지에서 10.1이닝을 투구해서 2.6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16개나 되는 삼진 숫자는 인상적이지만 14개나 되는 볼넷을 허용한 점은 아쉽군요.



28th round (844 overall) -- Left-handed pitcher, Crayton Bare of Baylor University (TX)
 5피트 11인치, 18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지난해 24번이나 등판을 했지만 올해는 5번 밖에 등판을 하지 못했다고 하는군요. 지난해 성적을 보고 지명을 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프로에서 53.1이닝을 투구해서 3.3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대학에서 8회, 9회에 등판하는 투수였다고 하니 아마도 다저스의 팜에서는 불펜투수로 시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동영상 후반에 나오는군요.



29th round (874 overall) -- Catcher, Sam Finfer of Interlake High School (WA)
 6피트 2인치, 19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올해 고교에서 0.357의 타율과 0.520의 출루율, 3홈런, 23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30th round (904 overall) -- Catcher, Ryan Scott of Notre Dame High School (AZ)
 6피트 1인치, 18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수비력이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올해 고교에서 0.308의 타율과 0.411의 출루율, 4홈런, 24타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올해 도루 저지율이 74%라고 합니다.



31st round (934 overall) -- Third baseman, Andrew McWilliam of Westview High School (CA)
 고교 3루수로 6피트 5인치, 185파운드의 마른 몸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고교에서 0.431의 타율과 0.504의 출루율, 4홈런, 33타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32nd round (964 overall) -- Right-handed pitcher, Rob Rogers of Keystone College (PA)

 5피트 11인치, 20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올해 피안타율 0.190를 기록했다고 하는군요. 문제는 대학 5학년을 마친 선수로 1990년생이라는 점입니다. 101.1이닝을 피칭하면서 1.3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고 하는데 이닝당 한개가 넘는 114개의 삼진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3부리그에서 뛰고 있지만 리그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투수라고 하는군요.) 신장/나이를 고려하면 불펜투수로 프로 시즌을 시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990년생입니다.



33rd round (994 overall) --Second baseman, Tyger Pederson of University of Pacific (CA)

 다저스의 외야수 유망주인 작 피더슨의 형으로 5피트 11인치, 175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0.261의 타율과 0.335의 출루율, 1홈런, 14타점, 3도루를 올해 기록했다고 합니다. 문제는 1989년생이라는 점입니다.

 
34th round (1,024 overall) -- Left-handed pitcher, Rob Cerfolio of Yale University (CT)
 6피트, 185파운드으 몸을 갖고 있는 좌완투수로 올해 대학에서 2.9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29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에 8개의 볼넷을 허용했습니다. 예일대학 출신이면 올해 다저스가 지명한 선수중에 최고의 학벌이군요.ㅎ
 


35th round (1,054 overall) -- Catcher, Kaleb Holdbrook of South Georgia Col (GA)

 6피트, 19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올해 0.307의 타율, 0.416의 출루율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1홈런, 24타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36th round (1,084 overall) -- Right fielder, James Lynch of Glendale Community College (AZ)

 6피트 2인치, 19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준수한 스피드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대학에서 0.303의 타율과 14개의 도루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37th round (1,114 overall) -- Right handed-pitcher, Justin Dunn of The Gunnery High School (CT)
 6피트 1인치, 170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보스턴 칼리지에 진학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좋은 신체조건과 팔스윙을 갖고 있는 선수로 90마일 전후의 직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커브볼과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고 하는데 커브볼은 플러스 구질의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군요. 타자로도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라고 하는군요. 보스턴 칼리지에 스카우트 된 선수중에서는 가장 좋은 유망주라고 하는군요.



38th round (1,144 overall) -- Shortstop, Dillon Moyer of UC San Diego (CA)

 네~전 메이저리거 제이미 모이어의 아들입니다. 성적은 볼것 없네요. 올해 대학의 주전 유격수로 뛰면서 0.298의 타율과 1홈런, 15도루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원래 유격수와 투수를 병행했던 선수로 알고 있는데 다시 투수를 시킬 생각이 없는지 모르겠네요. 아버지만큼의 제구력만 보여줄 수 있다면...ㅎㅎㅎ



39th round (1,174 overall) -- Catcher, Jake Sidwell of Olympia High School (FL)
 5피트 11인치, 17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고교 포수라고 하는데 아버지가 전 다저스의 스카우터라고 하는군요.  (현재는 샌디에고 파드레즈 스카우트) 작년 제스무엘 발렌틴을 스카우트 한 사람이 이선수 아버지라고 합니다. 포수로 좋은 배트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으며 몸에 근육이 붙는다면 조금 더 좋은 파워를 기대할 수 있을것 같다고 하는군요.
  


 40th round (1,204 overall) -- Center fielder, Mathew Haggerty of Seton Catholic High School (AZ)

 6피트, 19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는 올해 고교에서 0.414의 타율, 0.545의 출루율을 기록했다고 하는군요. 7홈런, 23타점도 기록했군요. 고교에서 야구팀 뿐만 아니라 풋볼팀에서도 활약을 했다고 하는데 와이드 리시버로 1000야드 이상의 리시빙을 성공시켰다고 합니다. 흥미로운 것은 다저스의 23라운드 지명자와 같은 고교/같은 학년이라는 점입니다. 같은 고교팀 선수 두명이 한팀에 지명된 되는 일은 진짜 흔하지 않을텐데...일단 동영상을 찾아보니 풋볼 동영상이 나오네요.

이번 드래프트에서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11~40라운드 사이에 거칠지만 포텐셜이나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를 지명하지 않았다는 점인데...아무래도 4라운드 지명자인 코디 벨링거에게 슬롯머니 이상의 계약금을 줘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하위라운드 지명 선수에게 줄 계약금을 마련할 방법이 없는 모양입니다. 일단 8~10라운드 지명자에게 아낀 계약금이 4라운드 지명자와 계약을 맺는데 투자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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