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체격과 붉은 머리를 갖고 있는 더스틴 메이는 고교시절에 90마일 초반의 직구를 던지는 투수였다고 합니다. 2016년 드래프트에서 다저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은 이후에 2년간 꾸준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유망주 가치도 크게 상승하였다고 합니다. 과거 직구의 구속이 89~92마일이었지만 2018년에는 93~96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20살의 나이에 AA팀에 도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시즌 막판에는 AA팀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팀을 텍사스리그 챔피언으로 이끌었다고 합니다. 좋은 각도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 투수로 커맨드를 갖춘 직구였기 때문에 과거에 90마일 초반의 구속으로도 충분히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직구의 구속이 개선이 되면서 플러스 등급의 직구로 평가받고 있다고 합니다. 직구는 많은 움직임을 보여주는 싱커성 직구라고 합니다. 직구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2018년 초반에는 직구의 구사 비율이 50% 수준이었지만 6월이후에는 70%가 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파워 커브와 커터를 던지고 있는데 두가지 구종 모두 좋을때는 평균이상의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새롭게 던지기 시작한 구종이기 때문에 꾸준함은 부족한 편이라고 합니다. 80마일 초반의 커브볼은 과거 슬라이더 대신에 던지는 공이라고 합니다. 커터는 평균이하의 체인지업을 대신해서 좌타자들을 상대하기 위해서 던지는 공이라고 합니다. 큰 신장과 긴 팔을 갖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인상적인 플러스 등급의 컨트롤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좋은 신체조건과 구속, 컨트롤, 성적등을 고려하면 다저스는 분명 선발투수로 성장을 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변화구들을 발전시킬 수 있다면 미래에 3~4선발 또는 그이상의 선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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