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의 외야수인 커티스 그랜더슨은 지난해 8월달에 LA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 역대급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욕을 아주 많이 먹었던 선수로 2018년에는 밀워키 브루어스의 유니폼을 입고 포스트시즌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래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2018년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8월말에 밀워키 브루어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raded by Blue Jays with cash to Brewers for OF Demi Orimoloye) 좌투수에게 약점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밀워키 브루어스에서는 플래툰 외야수 또는 대타 여원으로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포스트시즌 경험이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젊은 선수들이 많은 밀워키 브루어스에서는 조언자 역활을 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의 체이스 어틀리 역활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아마도 포스트시즌에서는 우투수를 상대하는 대타 요원으로 경기 후반에 대타 요원으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밀워키 브루어스에 합류한 이후에 0.220/0.407/0.439의 성적을 기록하였는데 삼진보다 많은 볼넷을 골라낸 것이 인상적이기는 합니다.
커티스 그랜더슨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7453
밀워키 브루어스에 합류한 이후에는 솔리드한 볼넷생산 능력을 보여준 것이 유일한 장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투수를 대신하는 대타 요원으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1번타자인 로렌조 케인과 2번인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 공격 찬스를 이어주는 것이 최선일듯 싶습니다. 전성기가 한참 지난 선수이기 때문에 커리어 성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어 보이고 2018년 성적으로 비교하면...플래툰과 대타 요원으로 활용이 된 후반기에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좌타자이기 때문인지 우투수에게 휠씬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투수에게는 0.798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투수에게는 0.557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투수를 상대로 경기 후반에 대타 요원으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전성기 시절에는 외야수로 평균이상의 수비를 보여주었던 선수였지만 2018년에는 토론토와 밀워키의 코너 외야수로 뛰면서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수비적인 부분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즌 말미/포스트 시즌에서는 대타 요원으로 활용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주자로 평균 또는 평균이상의 주루를 보여주는 선수였지만 2018년에는 스피드가 하락하면서 평균이하의 주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대주자 요원으로 활용하는 것도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17년에 LA 다저스에서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18년 1월달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1년 500만달러에 계약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출전한 타석수에 따라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계약을 맺었는데 아쉽게도 2018년에 450타석에 들어서지 못했기 때문에 인센티브를 받지는 못했고 딱 50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나쁘지 않은 출루율을 보여주고 있지만 과거에 보여주었던 타율이나 장타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18년 시즌을 끝내고 은퇴를 선언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1981년생이기 때문에 18년 시즌이 끝나면 만 38살 시즌이 됩니다. 따라서....아마도 선수생활을 이어간다고 해도 2018년과 같은 좋은 조건의 계약을 제시 받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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