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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내야수인 데이비드 프리스 (David Freese)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8. 10. 1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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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1루수 겸 3루수인 데이비드 프리스는 8월 31일 웨이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LA 다저스로 이적한 선수 (Traded by Pirates to Dodgers for SS Jesus Valdez)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구단의 큰 신임을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다저스에 합류해서 19경기에 출전한 데이비드 프리스는 0.385/0.489/0.64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진이 아주 많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좌투수를 상대로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 중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장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덕아웃에서도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조언을 해주면서 프런트와 코치진의 많은 칭찬을 받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프리스는 2011년에 포스트시즌에서 맹활약을 하면서 소속팀이었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고 MVP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올해 타석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준 데이비드 프리스를 도미니카 서머리그의 내야수 한명을 희생하고 데려온 것은 프런트진이 한푼의 돈이라도 절약하고 싶어했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의중을 매우 잘 파악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데이비드 프리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8385

 

2018년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LA 다저스에서 0.296/0.359/0.471, 18홈런, 56타점을 기록한 데이비드 프리스는 좌타자에게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0.321/0.387/0.489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우투수에게도 솔리드한 타격을 보여준 선수로 상황에 따라서는 우투수를 상대할때 대타 요원으로 활용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우투수에게는 0.283/0.331/0.455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3루수와 1루수 수비를 담당할 수 있는 선수지만 다저스에 합류해서는 저스틴 터너의 존재 때문인지 좌투수를 상대하는 1루수로 주로 출전을 하고 있습니다. 스텟을 찾아보니 3루수로는 평균이상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지만 1루수로는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좌투수를 상대로 선발 1루수로 출장을 하더라도 경기 후반에는 상대적으로 1루수 수비가 좋은 코디 벨린저로 교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피드는 없는 선수로 주자로써의 가치는 없는 선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016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6년 8월달에 소속팀이었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2+1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 계약에 의해서 18년에는 425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6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걸려있는 상황인데..만약 구단옵션이 실행이 되지 않는다면 50만달러의 바이아웃이 지불이 됩니다. 아마도 벤치 멤버에게 600만달러의 연봉을 지급할 팀은 많지 않기 때문에 구단 옵션은 실행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포스트시즌에서 맹활약을 한다면 상황이 달라질수도 있습니다. 다저스가 연봉보조를 통해서 유망주를 받는 트래이드를 시도할 가능성도 있고...1983년생으로 19년에 만 36세가 되는 선수로 만약 자유계약선수가 된다면 1년 또는 1+1년짜리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여전히 대타로 쓸만한 선수이고 좌투수를 상대로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무리하게 큰 연봉을 원하지 않는다면 관심을 갖는 구단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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