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간 Houston County 소속이었던 할은 올해 신입생때 다녔던 Valdosta 고교로 다시 돌아왔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이번 드래프트 최고의 좌완투수중에 한명으로 꼽히고 있느 할은 일상적으로 90-93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지고 있지만 좋을때는 최고 95마일까지 던질 수도 있다. 구속도 좋지만 움직임까지 갖춘 직구이다. 많은 회전수를 보여주는 커브볼이 직구보다 더 좋은 구종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슬러브 형태의 궤적을 보여주고 있지만...체인지업은 아직 보여주기 위한 구종 수준이다. 팔동작이 그의 컨트롤과 커맨드에 영향을 주고 있기는 하지만 상당히 좋은 투구폼을 갖고 있다. 6피트, 19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신체적으로 크거나 성장 가능성이 많이 남아있는 선수는 아니다. 물론 약간의 근력을 더 키울수는 있겠지만...그의 신체조건과 싱싱한 팔덕분에 종종 스캇 카즈미어와 비교가 되기도 한다. 고교시절의 스캇 카즈미어는 할보다 스카우팅 리포트가 더 좋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단지 신장이 작은 좌완투수이기 때문에 비유가 되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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