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쉐인 바즈는 고교 이벤트 경기 홈런왕 레이스에 참가해서 18개의 큰 홈런을 만들어 내면서 장타력을 갖춘 3루수 유망주라는 것을 증명했다. (고교 2년 선배는 2015년 1라운드 지명을 받았던 3루수 유망주 케브라이언 해인즈) 쉐인 바즈도 2017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는 후보로 거론이 되고 있는데 장타력을 앞세운 야수가 아니라 투수로 지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017년 고교생 투수중에서 완성도가 높은 구종을 가장 많이 던질 수 있는 투수중에 한명으로 90~95마일 수준의 직구는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으며 84~88마일 수준의 커터볼도 많은 스윙을 만들어 내고 있다. 슬라이더보다는 커터의 궤적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구종이라고 합니다. 세번째 구종인 커브볼은 커터/슬라이더와 확실하게 구분이 되는 회전수를 보여주는 구종이며 체인지업은 미래에 솔리드한 구종으로 발전을 할 수 있는 포텐셜을 보유하고 있다. 전형적인 고교생 투수처럼 성장 가능성이 있는 신체조건을 갖고 있으며 미래에 근육을 증가시킬 수 있다면 더 좋은 스터프를 보여줄 투수 유망주이다.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으며 간결한 투구폼을 갖고 있기 때문에 꾸준히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변화구를 많이 던지는 날에는 컨트롤에 문제를 보여주는 경우도 있었다. (대부분의 고교생들이 겪는 일이죠.) 타격에도 재능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대학에 진학하게 된다면 아마도 투수와 야수를 병행하겠지만 투수재능이 더 높은 편이며 드래프트에서 그의 투수 재능을 높이 사는 구단이 상위 지명을 할 것으로 보인다. (대학보다는 프로팀과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월등히 높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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