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전에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올라온 글인데.....그동안 너무 바빠서 이제야 올립니다. 3월 18일에 휴스턴 시설에서 워크아웃을 가졌다고 합니다. 지난해 플로리다에서 있었던 워크아웃에서 워낙 부진했기 때문에 부정적인 시선이 많았는데 이번 워크아웃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가치를 다시 끌어 올릴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이번 워크아웃에서 보여준 모습은 쿠바리그에서 최고의 투수 유망주로 꼽히던 시점에 보여준 모습과 유사했다고 합니다. 직구는 92~96마일에서 형성이 되었으며 쿠바리그 최고의 커브볼도 다시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투구 매커니즘의 부조화와 구속 저하, 커맨드 불안등으로 인해서 자유계약선수가 된지 1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도 계약을 맺지 못했는데 이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시선이 달라질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계약이 늦어지자 구티아레즈는 3번 에이전트를 교체했으며 개인 투수 코치도 교체를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지난 워크아웃보다 좋아진 이유는 그동안 직구와 커브볼 위주의 피칭 연습을 했었는데 그것이 커맨드 불안과 투구 매커니즘 실종의 원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근래에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다시 던지기 시작하면서 투구 감각을 회복할 수 있었고 예전의 구위를 찾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번 워크아웃에서 보여준 83~84마일 수준의 체인지업은 미래에 평균이상의 구종으로 평가 받을 수 있는 포텐셜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구티아레즈의 워크아웃에 한명 이상의 스카우터를 파견했다고 하는데 이번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 같다고 합니다. 아직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당연히 해외 유망주 보너스풀에 적용을 받게 되기 때문에 이선수와 계약을 시도하는 팀은 페널티를 감수해야 할것 같다고 합니다. 쿠바에서의 명성과 나이등을 고려하면 다저스가 우완투수 야디어 알바레즈는 영입할때 투자한 1600만달러 전후의 계약금을 원할것 같은데...사치세를 포함하면 3000만달러가 넘는 돈을 투자할 구단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동영상을 보면 여전히 상체와 하체의 불균형이 있는듯 싶은데......결국 저상태에서는 평균적인 커맨드, 평균적인 컨트롤 이상을 기대하기 힘들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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