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출신의 외야수인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계약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메이저리그 닷컴의 제시 산체스가 50만달러라는 글을 올린 것을 보면 아마도 계약금 50만달러짜리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때는 인상적인 평가를 받던 선수였지만 쿠바를 탈출하기 직전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좋은 대우를 받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확실히 메이저리그에서는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강하네요.
올해 25살의 기예르모 에레디아는 뛰어난 수비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는데 중견수 수비력은 당장 메이저리그에서 뛰는데 부족함이 없지만 타격에 대한 의구심이 많은 상태라고 합니다. 만약 계약금이 50만달러라고 한다면 시애틀 매리너스도 주전급 외야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지는 않고 영입한 것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쿠바에서의 마지막 시즌이라고 할 수 있는 2013-2014년 시즌에 기예르모 에레디아는 61경기에서 0.255/0.376/0.349의 타격 성적을 보여주었다고 하는데 이성적은 다저스가 5년 2500만달러에 영입했던 에리스벨 아루에바레나보다 휠씬 못한 성적입니다. 전체적으로 타격 매커니즘에 대한 리듬이 부족한 편이며 하체가 너무 빨리 열리는 편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타로 만들어 내는 타구가 많지 않고 약한 땅볼 타구가 많이 만들어지는 편이라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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